"서울 영등포 친구와 우정 쌓았어요!" 영암·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자매도시 방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8월 13일(목) 13:08

군은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의 초청을 받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구성,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월5일부터 2박3일 동안은 영등포구 어린이 체험단이 영암을 방문, 우정을 나눴다.
양 지역은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산물 판촉활동 및 지역축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영암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영등포구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KBS방송국, 서울타워 등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각 가정에서 홈 스테이하며 도시학생의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등포 어린이들은 천연염색 체험, 하정웅미술관 관람, 도기박물관 견학 및 도기빚기 체험, 가야금테마공원 견학 및 기찬랜드 물놀이 등 영암의 문화관광지를 방문했다. 또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농촌의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등포구와 영암의 학생들에게는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