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암무화과축제' 내일 개막

오는 25일까지 4일간 삼호읍 농업박물관 일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8월 21일(금) 09:41
무화과품평회 전국노래자랑 등 프로그램 다채
'2015 영암무화과축제'가 8월22일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꽃을 품은 무화과의 멋과 맛'을 주제로 열린다.
최고의 '건강과일'인 무화과의 주산지가 영암군임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무화과축제는 22일 오후 3시 외국인·관광객 가요열창, 객석 참여 이벤트, 에어로빅 댄스공연, 풍물패 및 난타 등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을 위한 '100인의 식탁'이 선보이고 무화과 특별경매가 이어져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축제 이튿날인 23일에는 무화과 품평회, 객석 참여 이벤트,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민속예술단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무화과 요리, 댄스 스포츠, 무화과 특별경매, 외국인·관광객 가요열창 등이 이어지며, 24일에도 같은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2일 오후4시부터 농업박물관 혼례청에서는 MBC '올댓 레시피 푸드쇼'가 펼쳐지고,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1시 나불도공원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 본선 녹화가 진행, 영암 무화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은 오는 9월13일 오후 12시10분에 방영된다.
영암무화과축제추진위원회 윤영배 위원장은 "영암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무화과 생산농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만큼 축제의 성공개최를 확신한다"면서, "이번 축제가 영암 무화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이번 무화과축제는 전국 60% 생산량을 자랑하는 무화과의 본고장인 영암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650여명의 무화과 농가가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하는 행사"라면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무화과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무화과 농가의 소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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