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 163억원 추가 확보

황 의원, 2015년 추경예산으로 12개 지구 예산 증액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8월 28일(금) 12:48
2015년 정부 추경예산을 통해 영암군의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 162억7천500만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지난 8월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에서 영암의 백운(10억4천200만원), 사자(19억6천100만원), 도갑(10억2천만원), 군서(21억7천300만원), 시종(21억7천900만원), 호동(9억5천만원), 지소(11억5천만원), 윗방죽(13억5천만원), 미암(12억원), 노송(22억원), 봉호(13억5천만원), 성산(1억원)지구 등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 162억7천500만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 예산확보는 전동평 군수와 박종태 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올해 메르스 여파로 가중된 경기 침체 타개책으로 마련된 이번 추경에서 영암군 사업비가 확보돼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최근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해피해로 저수지 붕괴나 누수, 함몰 예방은 물론 영농편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사중인 백운지구 등 5개 지구와 설계중인 호동지구 등 6개 지구 및 추경으로 준설한 성산지구의 개보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보다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 의원은 "추경예산 확보로 영암의 시설개보수 공사 조기준공을 통한 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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