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솔피앤디 박황필 대표

23년 식품용기 제조 외길 매출 100억대 중견기업 부상

김대호기자 www.yanews.net
2015년 09월 11일(금) 11:07
재경도포면향우회(회장 김호중)는 연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향우가 경영하는 기업을 탐방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김포시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향우들을 찾아 기업을 견학하고 방문 기념패를 전달했다. 향우회는 이에 앞서 화성시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주)제이앤카프(대표 양백근 향우회 수석부회장) 등을 찾기도 했다. 이번에 향우회가 찾은 도포면 출신 향우기업인들을 소개한다.<편집자註>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에 위치한 (주)청솔피앤디는 식품용기 제조 전문회사로, 치킨 및 피자박스 등 각종 전자박스 및 골판지를 생산하는 회사다. 광고기획에서부터 디자인, 패키지 개발, 제작, 인쇄, 납품을 하는 종합적인 패키지 제조 전문 업체다.
국내의 유명한 피자 및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브랜드의 패키지를 담당하고 있는 청솔피앤디는 원지(롤 종이)로 골판지 및 패키지 종이를 만들어 주문을 받아 인쇄해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패키지 제작을 위한 전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패키지 종이 제작실, 패키지 디자인 인쇄실, 패키지 형태 제작실로 구분해 각 공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다. 청솔피앤디는 현재 피자스쿨과 59피자 프랜차이즈 제품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다.
연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인 청솔피앤디는 23년의 역사를 자랑할 만큼 패키지 제작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부상해 있다.
청솔피앤디는 현재 (주)청웅판지와 (주)청우피앤디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청솔피앤디를 이끌고 있는 박황필 대표는 도포면 영가척 출신으로, 도포중학교를 졸업(5회)했다. 23년째 청솔피앤디를 이끌며 피자 치킨 등 패키지 제조 전문업체로 한 길을 걷고 있다
무역학과를 나와 건설업종에 종사하기도 한 박 대표는 수도꼭지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사업수완을 보였으나 건설업에서는 몇 번의 고전을 겪기도 했다. 그 뒤 업종을 바꿔 전공과 달리 식품분야에 뛰어들어 재기를 노린 박 대표는 3전4기 끝에 오늘날의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박 대표는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국내 패키지 업계의 디자인, 제작과 생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제조업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관련 업체들이 많이 늘어나 매출이 떨어지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지만 결코 무리하지 않고 묵묵하게 외길을 걷겠다는 각오다.
(주)청솔피앤디의 김포공장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244-1에 있다. 연락처는 전화(031-997-8960, 8970), Fax(031-997-8911), 또는 E-mail(cs9153@hanmail.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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