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주유니콘 최영민 대표 실버카 등 노인용품 전문제조 세계 최고 품질 기업 우뚝 서울 =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5년 09월 18일(금) 11:08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 위치한 (주)삼주유니콘은 실버카, 지팡이, 미끄럼 방지 항균실리콘 안전매트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노인용품인 실버카와 지팡이는 삼주유니콘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 제작해 전국 지자체 복지관 등에 납품되고 있다.
삼주유니콘이 생산한 실버카는 노인용보행보조차다. 100% 국내 제조로, 국가통합인증마크(KC마크)를 획득한 제품이기도 하다. KS110, KS120, KS130, KS1000, KS2000, KS3000 등의 모델을 생산, 노인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주)삼주유니콘의 최영민 대표이사가 노인용보행보조차를 만들게 된 것은 남다른 식견 때문이다. 바로 우리나라가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증가되고 있고, 이에 따라 고령 친화제품의 보급이 요구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최 대표는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20여년 전부터 실버카 제품개발에 나섰다. 삼주유니콘이 생산한 고령 친화제품은 고령자가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인체공학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실용성과 편리성, 안전성을 면밀히 따져 만들어졌다. 국내에 보급되는 성인용보행기 가운데는 한국인 체형과 환경에 맞지 않는 수입품이 많아 고령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반면 삼주유니콘의 실버카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개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1995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서 삼주교역으로 출발, 2년 뒤인 1997년 (주)삼주유니콘으로 법인 전환했으며, 1999년 중국 단둥과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립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실버카를 보급했으며, 2005년11월 삼주실버카를 상표등록 했다. 2006년9월에는 노인 장기요양보험복지용구품목으로 선정되고 2008년에는 우수제품 지정 및 노인요양보험적용 대상품목으로도 선정됐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실버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주유니콘이 개발, 생산한 지팡이는 첨단 신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인체공학적으로 등산용 스틱처럼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손잡이를 나무재질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지팡이 본채에는 암각을 해 아름다움과 함께 안전성을 갖춘 공학적이고 심미적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미끄럼 방지매트는 항균실리콘 안전매트로, 세면대, 싱크대, 화장실, 샤워부스, 현관입구, 욕조주변에 까는 매트 제품이다.
(주)삼주유니콘의 최영민 대표는 도포면 도포리 출신으로서 도포중 6회 졸업생이다. 21년째 실버카와 지팡이 전문제조업 외길을 걷고 있으며, 연매출은 70억원이 넘는 일류기업이다.
상호에 쓰인 유니콘(Unicon)은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다. 삼주유니콘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질병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사용했다.
(주)삼주유니콘 김포공장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858에 있다. 연락처는 전화(031-988-4363~5), Fax(031-988-3864), E-mail(smjococo@hanmail.net)로 하면 된다.
/서울 =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