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출신 김재동 한미금융그룹 회장

설립 7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자리매김 화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9월 18일(금) 11:25
학산면 출신의 기업인인 김재동 한미금융그룹 회장이 회사 설립 7년여 만에 관련 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발 돋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미에프앤아이(주), (주)한미홀딩스, 삼정인베스트먼트(주), 한미파트너스(유), 세종파트너스(유), (유)대주자산관리, 나우파트너스(주) 등 7개 계열사를 둔 한미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 NPL(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금을 합친 개념으로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없거나 어렵게 된 ‘부실채권’을 말함) 채권 및 부동산 투자 전문그룹으로 출발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2천400억원 이상의 개인회생채권(IRL)과 신용회복채권(CCRS)을 투자함으로써 명실 공히 관련 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금융그룹이 이처럼 단기간 내에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김재동 회장의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추진력, 그리고 최고의 전문가를 알아보고 대우하는 경영철학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부동산을 평가하는 혜안과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20년이 넘는 동안 관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 회장은 나름의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 노하우야말로 오늘날 한미금융그룹을 있게 한 디딤돌이 됐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특히 부동산 NPL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국내 최고의 NPL 부동산 투자기업이 되기 위해 국내외 부동산 최고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실제로 부동산 투자 총괄 부사장에서부터 상무급 본부장, 매입(Sourcing) 임직원, 법무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등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으로 최고의 인력풀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이 이처럼 전문가 인력풀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부동산 NPL 시장이 부동산 시장 가운데서도 특화된 부분에 집중하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야말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판단, 리스크 대비 등을 더욱 체계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길만이 업계 최고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한미금융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 김 회장의 탄탄한 자본력과 투자능력도 그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한미금융그룹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경·공매, 미분양, 미준공, 유치권 미해결 등 금융권이 보유한 NPL 및 부실 부동산을 단일 건별로 투자, 정상화 한 뒤 매각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률은 극대화할 수 있는 선진 투자기법으로 평가된다.
김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 평택과 송탄, 김포, 남양주 등 수도권 일대 투자유망지역을 포함해 연간 2천억여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쯤 되면 NPL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선도하겠다는 선언으로 보아야 한다. 종합금융투자그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특히 경제가 어렵고 힘들수록 NPL 부동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고, 이를 정상화시켜 최대의 수익을 얻어 자금 선순환을 통해 경제 회복을 돕는 한미금융그룹의 역할 또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김재동 회장은 학산면 용소리 신소정 마을 출신으로 어머님 윤성님(87세)여사의 4남1여 중 둘째 이며 부인 이영복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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