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요리 별미 맛보러 오세요!"

'2015 대한민국 음식테마거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10월 08일(목) 11:0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5 대한민국 음식테마거리' 3곳 가운데 한 곳인 영암 독천 낙지거리에서 낙지요리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군과 한국관광공사, 독천낙지거리상가번영회(회장 김선민)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행객들의 음식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한 '2015년 대한민국 음식테마거리' 중 한 곳인 독천낙지거리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오감이 즐거운 영암의 별미 낙지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015 대한민국 음식테마거리에는 독천낙지거리와 함께 대구 동구와 강원도 평창군이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오프닝 행사인 ▲캘리로 낙지를 쓰다(캘리그라피) ▲힐니스(healing + happiness) 드럼 서클 ▲낙지와 놀자(레크레이션) ▲낙지를 부탁해(낙지요리 강연 및 시식) ▲펀펀 마술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갈비와 낙지를 넣고 시원하게 국물을 끊여낸 갈낙탕에서부터 새콤달콤한 낙지초무침, 매콤한 낙지볶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낙지요리도 맛볼 수 있다.
독천낙지거리의 대한민국 음식테마거리 선정에 앞장선 전동평 군수는 "이번 영암 독천 낙지거리축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도문화관광의 중심지 영암군과 그 대표음식인 낙지요리를 전국에 널리 홍보해 독천낙지거리가 전국 대표 명품 음식거리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독천낙지 로고 개발과 관광 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강화해 낙지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교육과 경영개선 컨설팅, 파워 블로거와 여행사 팸 투어 등을 통한 상품화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영암군의 신 성장 동력으로 지역특화음식사업을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가 열리는 독천낙지거리는 과거 영산강과 바다가 만나 갯벌이 형성되던 곳으로, 세발낙지가 많아 '낙지의 원조'로 이름을 날렸었다. 영산강 하굿둑 축조로 바닷물 유입이 막히고 갯벌이 사라지면서 낙지의 흔적도 사라지게 됐으나, 독천에는 여전히 낙지를 주재료로 하는 상가들이 밀집돼 운영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특화음식거리에는 평일에는 500여명, 주말에는 1천여명까지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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