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업 어떻게 돼 갑니까? 주민복지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5년 10월 16일(금) 15:26 |
주민복지실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등 복지업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조직이다. 전동평 군수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각종 복지시책 추진을 전담하는 핵심부서이기도 하다.
■ 장애인 복지확충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5월 개소 본격 활동
‘장애인은 사회적 약자도, 무관심의 대상도 아니며, 똑같은 사회 구성원이자 동료이다. 다만,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과 생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할 뿐이다.’ 전동평 군수의 이 같은 생각은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으로 구체화되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경증장애인 700여명이 월 4만원씩 장애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수혜대상자를 더 발굴해 확대 지원한다. 1~2급 및 3급 중복장애 중증장애인 700여명에게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은 개인별 소득 및 재산수준에 따라 2만원~28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만 18세미만 성장기 장애인들의 정신행동발달을 위한 재활치료사업에 2억1천여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동보조지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3급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목욕 보조, 대소변 보조, 이동 보조, 식사 보조 등 중증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해준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7세대를 선정해 총 2천6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재활시설인 수화통역센터를 설치해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 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참여활동 증진에 나선다. 연간 9천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를 지난 5월 개소,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상담,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편의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및 운영비로 8억2천여만원을 지원, 장애인의 직업재활에도 힘쓰고 있다.
복지일자리사업과 행정도우미사업 등 두 분야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사업은 올해 38명의 장애인들이 관공서, 특수학교 및 복지단체에 배정되어 노력의 대가를 받고 일하며 자립기반을 닦고 있다.
■ 지역사회투자사업 추진
15개 사업 11억여원 투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장애인 일러스트레이션 잡트레이닝 전국 최우수
지역사회투자사업은 지역사회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지자체의 특수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 사회서비스의 폭 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을 통한 보편적 복지구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수요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서비스를 받게 되며, 서비스 이용은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일종의 교환권(이용권)을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비용은 교환권(바우처 카드)으로 지불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개발형사업은 재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롯한 원어민강사활용 영어학습서비스, 다문화가정 아동학습능력발달서비스, 장애청소년 등 일러스트레이션 잡 트레이닝서비스 등 총 15개 사업으로, 11억6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암군이 시행하는 장애인 일러스트레이션 잡트레이닝은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역공동체 내에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는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사업에 참여시켜 120명의 저소득층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복지실 김성배 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목욕비 지원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연 20매씩 지원
기초연금 수급 노인들에 대해 올해부터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6억8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목욕비 지원 대상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1만500명이 해당된다. 전입하거나 연령 등으로 최초 해당되는 때에는 그 사유가 발생하는 다음 달부터 지원하고 있다.
목욕비는 월 2매 기준으로 연 20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행정 전산망에 의해 만 65세가 지나면 매분기 첫 달에 지급한다.
■ 노인생활형 복지프로그램 운영
65세 이상 노인 596명 12억 투입 생계형 소득지원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일자리사업을 노인들의 다양한 활동욕구를 반영하고 활동 유형별로 특성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구조화했다. 사업 명칭도 ‘노인사회활동지원’으로 변경, 총 9개월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 596명에게 12억원을 투입, 생계형 소득지원으로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가구당 소득기준에 따라 1만1천여명에게 258억원을 지급함으로써 노후생활 보장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1천1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는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종합적인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고,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가사 및 활동 지원, 주간보호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는 돌보미사업을 260여명에 제공하는 등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5세 이상 노인 600명에게는 장수수당을 매월 3만원씩 지급하고, 95세 이상 장수노인 62명에게 생신 챙겨 드리기 사업도 펼치고 있다.
관내 결식 우려 노인들을 위해서는 읍면 복지회관과 원불교 경로식당 등 12개소에 1억8천800만원을 지원, 양질의 식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노인 건강 백세에 일조하고 있다.
이밖에 마을경로당 434개소에 운영비 5억6천200만원과 냉난방비 7억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혹서기와 혹한기는 물론 평상시에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마을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로당에 지원되는 양곡비 1억6천900만원을 이용인원에 따라 차등 지원해 형평성 있게 운영하고 있다.
■ 긴급지원사업 적극 추진
9년간 772가구에 7억6천여만원 지원 적극적 대응
주소득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긴급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의 소득 최저생계비 185%이하,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772가구에게 7억6천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대상자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빈곤층의 탈 빈곤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2천564건의 심층적인 상담과 욕구조사를 통한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 현재까지 1천47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유지를 위해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를 적극 활용,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1천374가구 2천13명에게 44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월 20일 기초생계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84가구를 신규 결정했고, 출생과 성장, 그리고 사망까지 생애별로 맞춤형 복지급여를 연결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관내 저소득층(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읍면사업 2개, 지역자활 위탁사업 12개 등 총 14개 사업에 12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126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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