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낭주골 음악회' 연다 10월의 마지막 밤 영암읍 국화축제 주무대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5년 10월 29일(목) 19:50 |
가요 '잊혀진 계절'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클래식한 분위기로 열리게 될 낭주골 음악회는 영암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시낭송을 시작으로 피아노, 관현악, 성악, 하모니카,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들이 국향 가득한 영암읍성에 울려 퍼지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시낭송 솔문학 봉성희 시인, 영암문학 전갑홍 시인 ▲하모니카 연주 진무희 ▲기타 연주 시나브로(최문일 등) ▲현악 듀오 첼로 바이올린 예선스트링 ▲색소폰 연주 달빛동호회(손태열) ▲피아노 연주 임윤모(영암중2) ▲성악 소프라노 테너 ▲현악 앙상블 예선 스트링(고정 등) ▲색소폰 연주 문화원(황일현 등) 순서로 밤 8시40분까지 계속된다.
김한남 원장은 "국향이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밤에 가을의 음악과 낭만, 사랑, 추억들을 돌이키며 회상에 젖어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을밤 날씨에 대비해 두툼한 방한복을 꼭 챙겨 나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