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영암 개최 잇따라

월출산배 축구대회·도지사기 전국공무원배구대회 등 성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11월 13일(금) 14:20
선수와 가족 등 2천여명 찾아 읍내 식당 숙박업소 등 활기
'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암에서 주말과 휴일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열려 영암읍내 상가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영암군축구협회(회장 이종형)가 주최한 '제1회 영암 월출산배 축구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의 5,60대 축구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1월7일부터 8일까지 영암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 삼호인조축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조별 예선을 거쳐 상위 8개 팀이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50대부에서 목포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남군이 준우승, 여수시와 영암OB가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6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영암 특산품,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40만원과 40만원 상당의 영암 특산품, 공동3위팀에는 상금 3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영암 특산품이 주어졌고, 개인상 수상자 6명에게는 군서면의 명품 영암쌀인 '하늘아래한쌀'이 각각 수여됐다. 또 60대부에서는 순천시가 우승, 전북 군산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도 상금 60만원과 40만원이 지급됐다.
같은 날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제11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공무원 배구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60개팀 4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청 공무원배구동호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공무원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선수부인 월출산부에서 영암군청이 우승, 유성군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인 무화과부에서는 여수시청이 1위, 강진군청이 2위, 제주시청과 보성군청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氣찬랜드부에서는 강원도청이 1위, 고흥군청이 2위, 나주시청과 함평군청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영암군청 천성주, 여수시청 황윤선, 강원도청 채승복씨가 감독상을 수상했고, 영암군청 정일경, 여수시청 오동진, 강원도청 박희용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영암중학교에서는 전남도족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제23회 전라남도 족구연합회장기 족구대회’도 열려 도내 족구동호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처럼 주말을 맞아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영암읍에는 선수와 가족 등 2천여명이 몰려들어 식당과 숙박업소 등 상가들이 모처럼 호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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