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성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5년 11월 13일(금) 14:40 |
제13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1월6일 덕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김현철 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회(위원장 조영주)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이 열려 박충좌 전 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장의 면민헌장 낭독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박충좌 전 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장에게 면민의 상, 덕진면 청림길 이유라(38)씨에게 효행상, 덕진면 서당동길 설순옥(58)씨에게는 봉사상이 각각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공굴리기, 투호, 윷놀이, 훌라후프 등 체육행사와 면민노래자랑이 열려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연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송리 송내마을 이장인 조형일씨가 기증한 송아지 1마리를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보내온 2천여만원 상당의 역대 최고의 크고 작은 경품들이 준비되어 참석한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행사는 짜임새가 있고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이었다"면서, "특히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하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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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라이온스클럽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후원증서 전달식
영암라이온스클럽 조문식 회장과 조영주 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회 조영주 회장은 지난 11월6일 열린 제13회 덕진면민의 날 행사에서 결혼이주여성의 고향방문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후원증서를 전달받은 결혼이주여성은 덕진면에 정착해 살고 있는 일본여성 데쯔시마 가즈오씨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가족 모두가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고향방문 후원을 받게된 데쯔시마 가즈오씨는 "여러분의 배려로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런 기회가 확대되어 경제적 이유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다른 다문화가족들도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을 추진한 조문식 영암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조영주 덕진면문체위원장은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소속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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