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열과 떠나는 북한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5년 12월 04일(금) 09:57 |
정찬열은 군서면 도장리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3주일 동안 북한을 방문해 평양을 비롯해 개성, 사리원, 묘향산, 원산, 금강산, 함흥 등 여러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북녘 동포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고 듣고 느꼈던 생생한 이야기를 고향의 독자들에게 들려드릴 것입니다.
영암군민신문은 인터넷 언론인 <통일뉴스>에 연재되기도 한 '미국 영암군홍보대사 정찬열과 떠나는 북한여행'을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화해와 통합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해가 되길 염원하는 뜻에서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필자 정찬열은 한국방송통신대학, 성균관대학교,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등교사 재직 중 1984년 미국으로 이민 가 한국학교 교장 20여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1999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마중'으로 등단했으며 산문집「쌍코뺑이를 아시나요」「내땅, 내발로 걷는다」「아픈 허리, 그 길을 따라」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조국통일에 관심이 많은 정찬열은 평통위원을 3기 역임했고, 2005년 LA 평통 방북단으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는 통일을 기원하며 국토종단과 횡단을 했습니다. "살아보니 역시 사람이 힘이고 사람이 희망이다.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아간다. 사람 사이의 소통, 그것이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정찬열의 방북기가 통일의 염원을 앞당기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암군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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