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양만수협 조합장 당선

"유통질서 바로잡겠다"…내달 19일 임기시작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12월 18일(금) 10:00
양만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에 김성대 전 조합장(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장)이 당선됐다.
광주동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강회 판사)가 12월16일 실시한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치러져 기호3 번 김성대(61) 전 조합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총 선거인수 333명 가운데 307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조합장 선거결과 김성대 후보는 103표(득표율 33.55%)를 얻어 91표(득표율 29.64%)를 얻는데 그친 기호2번 임용택(59·전 양만수협 이사) 후보를 따돌렸다.
기호1번 이성현(57·전 국제로터리 3610지구 총재) 후보는 84표, 기호4번 전양복(73·세일양만 대표) 후보는 16표, 기호5번 김정수(49·전 양만수협 감사) 후보는 13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광주동구선거관리위원회 박강회 위원장은 이날 개표가 끝난 뒤 김성대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강력한 원산지 단속과 주객이 전도된 유통질서를 바로잡아 부자되는 양만업, 사랑받는 양만수협, 강력한 양만수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19일부터 시작되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2019년3월2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강력한 원산지 단속과 수입저지 ▲유통질서 확립 ▲일본에 3·4·5미 수출 추진 밀린 장어 수급 조절 ▲양만업 허가제 실시로 신규업자 규제 ▲자조금 확대 홍보 강화 소비 촉진 ▲수입치어 구입 조합 통합실시 치어구입 부작용 완전 해결 ▲대체종 창구 단일화 ▲민주적 조합 운영 등 정책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을 파고들어 지지를 확보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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