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등학교 2015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12월 18일(금) 14:07

'꿈과 끼를 키우는 에코(ECHO) 힐링 영암교육' 호평

영암초등학교(교장 문영호)가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사업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위해 학교 자체의 스토리가 있어 일반화 가능성이 높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우수학교 100개교를 발굴, 표창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 1천263개교(초 670교, 중 358교, 고 235교)가 응모해 10.9%의 참여율을 보였다. 각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96개교를 대상으로 2차 심사(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3차 최종심사를 거쳐 100개교가 선정됐다.

영암초교는 '꿈과 끼를 키우는 에코(ECHO) 힐링 영암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수업방법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과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수업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에코(ECHO) 힐링 영암교육'에서 에코(ECHO)는 Experience(체험), Creative(창의), Heart(인성), Organization(학생회)의 합성이다.
특히 수업방법의 혁신으로 즐거운 수업을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학습과 독서·토론수업을 실천,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기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특색교육으로 '월출길 걷기로 자연애인(自然愛人) 기르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나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체험주간과 동상-이몽 진로체험, 학생이 주인이 되는 마음+실천 전교학생회 운영, 영어·중국어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언어교육, 개인성장형 과정평가인 7대 왕인박사 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를 담당한 강영구 교사는 "교육과정 계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오로지 학생들을 생각하며 노력한 모든 교사들의 땀의 결실"이라며, "무엇보다 영암초교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초교 문영호 교장은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마음을 모아 좋은 계획을 세우고 운영해주신 모든 교사, 즐겁게 공부하고

생활해 준 우리 학생들,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영암초등학교 117년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