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암군정 - 총무과

"변화와 혁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할 것"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1월 22일(금) 13:34
김철호 총무과장
영암군정의 총괄부서인 총무과는 올 한 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격무·기피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을 승진인사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권위적인 행정문화를 과감하게 혁신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갈 작정이다. 아울러 자매단체와 향우회 등과의 유기적인 보완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7,8월경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2017년 본예산 편성 방향을 제시, 군정에 대한 군민의 폭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군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현장행정과 확인행정’을 모토로 군민을 섬기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 후생복지 증진과 혁신 교육 등 사기진작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긍심도 높일 계획이다.
■ 일하는 공직문화 위한 인사혁신
'군민과의 대화' 7, 8월경 개최
격무·기피부서 근무 인사 우대
특히 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능력과 일 중심의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인사운영의 기본방침과 인사시기, 승진 전보 기준 등에 대해 사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예측가능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잦은 인사로 인한 행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인사시기를 1월1일자와 7월1일자로 정례화하고, 인사사전예고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격무 또는 기피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에 승진기회를 부여하는 등 등 인사에 적극 반영해 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활력 넘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특히, 능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을 만들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이 행복하면 군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 된다’는 믿음으로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업무 중 또는 업무 외에 발생되는 사망, 재해 및 각종 질병에 대비해 단체보험에 가입, 심리적 경제적 안정도 도모할 계획이다.
민원업무 담당자와 인허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보험에 가입, 소신 있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또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모범공무원 문화체험’과 선진행정 체험을 통한 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글로벌마인드 함양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2015년부터 시행한 공직자 위탁교육(계약학과 개설운영)은 공직자 재교육을 통한 공직역량 강화는 물론, 능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명품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대학원 계약학과 등을 확대 실시,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 이장 역량 강화 및 사회단체 육성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마을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호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사회단체를 지원, 육성한다.
이장 업무연찬 워크숍을 통해 업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단체보장보험 가입(397명, 4천300만원)과 이장단 한마음대회 지원, 고등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700만원)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켜 대민행정의 효율적인 수행을 통한 지방자치시대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이 큰 사업, 민간주도 추진이 바람직한 사업,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전한 사회단체를 육성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아래, 군민이 ‘참 주인’이 되는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 안전 영암 및 통합방위태세 구축
마을방범용 CCTV 23개소 설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범죄 취약지역과 주요 도로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 농작물 절도나 빈집털이 같은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비 2억원을 투자해 마을방범용 CCTV 23개소를 설치하는 등 방범용 CCTV 설치와 함께 저사양의 CCTV를 교체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간다.
군은 지난해 향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역에 소재한 해군 제3함대와 육군 제8539부대 5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설, 추석과 연말연시, 각종 훈련 시 위문(6회),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 예비군대대 무기고 설치, 훈련장 보수, 노후화된 훈련 장비를 구입,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향토예비군의 훈련여건 개선 및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지역민의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민관군 통합방위 유대 강화에 적극 나설 작정이다.
■ 전역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23개 마을 방송개선사업 추진
20개 마을엔 초고속 인터넷망
읍면의 크고 작은 소식을 알렸던 마을방송에 정보통신 최신기술을 도입,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재난발생 시 실시간으로 읍면사무소나 각 마을 방송실 또는 원격에서 전화나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방송이 가능하도록 마을방송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체 375개 마을 중 257개 마을을 구축 완료했다. 올해에는 신북면 11개 마을, 시종면 13개 마을을 완료할 계획이며, 미 구축 94개 마을은 추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 광대역 통신망 구축은 50가구 미만의 마을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정보화 관련 소외된 마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덕진면(내촌, 송내외, 압곡, 송석정), 신북면(월평3,7리, 행정1,2리), 군서면(서구림 2,3리, 모정2리, 월곡3리), 서호면(몽해2,3,4리, 화송1구), 미암면(신한2,3리, 신포2리, 호포3리) 등 총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소통하는 정보화 서비스 제공
군은 지난해 일하는 방식 개선과 정부 3.0 구현을 위한 표준 온-나라시스템을 구축, 기안 과정에서부터 완료 단계까지 이력관리를 투명하게 개선했다. 또 문서공개를 통한 정부 3.0 정책을 적극 실현했다. 전자적 업무처리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특히 범정부 EA(정보기술아키텍처) 업무를 모범적으로 시행, 정보화 업무 추진 및 효율적인 정보자원 관리 등 총 7개 지표에 의한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올 한해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스마트한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군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영암군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정보화 사회 참여를 통해 계층간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며, 컴퓨터를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증 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저소득층,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 PC 보내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등 정보화 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보보호를 위해 웹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을 운영, 불필요한 관행 개선 및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 방지를 위해 법령상 근거 없이 수집하고 보유했던 개인정보를 일제 정비하는 등 사이버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효과적 정책수립 위한 통계조사
국내 산업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경제총조사’와 ‘2016 전라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전국의 사업체 전체를 동일한 기준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2011년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2015년12월 말 현재 영암군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로 약 5천여개 정도다. ‘전라남도사회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관내 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과 가구주를 대상으로 가구, 소득, 교육 등 8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보고서로 발간돼 각종 정책자료와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체의 연구와 경영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적극적 우호교류 ‘氣의 고장’ 홍보
군은 올해 적극적인 우호교류를 통해 자매(우호)도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氣의 고장 영암을 적극 홍보한다.
국내 자매(우호)단체로는 서울 영등포구와 경남 산청군,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대구광역시 동구가 있으며, 서울특별시와는 MOU 체결을 했다. 국외 자매단체로는 일본 히라카타시와 중국 후조우시가 있으며, 자매(우호)결연은 맺지 않았지만 왕인박사를 매개로 일본 간자키시와도 꾸준한 교류를 갖고 있다.
국내 자매도시인 영등포구와는 매년 여름방학기간 초등학생들이 상호교류방문을 통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고, 축제와 구민의 날 등 주요 행사 시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자매도시 경남 산청군도 상호 방문으로 지속적이고 돈독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우호교류를 체결한 대구광역시 동구와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왕인문화축제에 초청 방문 등을 추진했으며, 2015년 ‘동구민 화합 어울림 한마당행사’에 축하사절단이 방문, 상호간 우의를 다졌다. 앞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민간분야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할 작정이다.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청 축구팀, 대구 동구청 야구팀, 경남 산청군청 야구팀 등이 영암군을 방문, 공무원 동호회 간 친선대회를 여는 등 우의를 다졌으며 2016년에도 다양한 체육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외의 경우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와 왕인박사를 매개로 한 상호방문으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 후저우시 초청으로 방문해 교육, 스포츠, 경제, 문화 교류에 의견을 나누고 우정을 쌓고 왔다. 청소년 홈스테이 상호 방문 교류도 더 확대해 추진하기로 하는 등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통한 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올해에도 자매도시들과의 청소년, 문화, 체육, 우수분야 벤치마킹,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한층 더 발전한 선진 자치단체의 모습을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문화 관광의 원년인 2016년에는 氣의 고장 영암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철호 총무과장은 “2016년 새해에도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면서, “총괄부서로서 동료 공직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땀과 눈물의 감동 행정’과 ‘섬김 행정’을 통해 군민화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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