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무기계약직 공표 전남도·시군 총 4천742명…공표인원 내 운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01월 29일(금) 11:58 |
전남도와 시·군이 무기계약직 채용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기계약직 공표시행 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월1일부터 도와 22개 시·군의 올해 무기계약직 운용 인원을 도 누리집에 공표해 총 인원 범위 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 채용 및 운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표 인원은 도와 시·군 무기계약근로자 4천742명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가 200명, 시·군이 4천542명이며, 올해 증원 수요 예측 인원은 도 34명, 시·군 208명이다.
영암군의 경우 공표인원은 160명이며, 올해 증원 수요 예측 인원은 5명이다.
공표 기간은 연말까지며, 2017년부터는 매년 1월 연간 인원을 확정해 공표하게 된다.
이번 공표 시행계획은 지난해 전남도 감사부서가 무기계약직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자치단체의 무기계약직 채용 폐단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공표시행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공표 인원 산정과 채용 과정의 투명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시군과 실무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1월21일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공표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공표시행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 도와 시·군별 운영계획 사후관리 및 평가 과정을 이행할 계획이며, 우수 시·군에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