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仁博士 위업 후손에 전하세…" (사)왕인박사현창협회, 제26회 한시지상백일장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02월 26일(금) 15:33 |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한시지상백일장은 왕인박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한시 풍류객들이 참여하는 등 영암군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번 제26회 왕인박사 한시지상백일장은 칠언율시(七言律詩)의 형식으로 시제(詩題)는 暮春有感(모춘유감), 압운(押韻)은 開(열개), 臺(집대), 來(올래), 杯(잔배), 催(재촉할최)이다.
응모는 오는 3월15일까지 우편(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문화시설사업소/(전화) 061-470-6641)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장원(1명), 차상(2명), 차하(3명) 등 총 53명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원고 서식은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 응모된 작품은 금년 상반기에 한시 작품집으로 일괄 제작해 참가자 전원에게 배부하게 된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840여명이 참가해 5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면서, "대회의 권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등 매년 한시지상백일장 대회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문화시설사업소는 한시지상백일장 외에도 왕인박사의 위업을 기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4월7일 왕인박사 춘향제와 학술강연회, 사이버 학생 백일장, 왕인학당 예절프로그램 운영, 일본 묘전제 참배, '성기동' 책자 발간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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