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제47차 정기총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3월 04일(금) 12:06

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은 지난 2월26일 신북면 영암매력한우명품관 2층 회의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영배 영암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영암축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경제사업의 경우 구매사업은 157억9천400만원으로 계획대비 83.11% 달성률을 보였고, 판매사업은 224억2천800만원으로 계획대비 86.23%의 달성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또 신용사업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이유로 예수금 평잔기준 699억500만원으로 계획대비 94.56%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전년대비 3.53% 신장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수지내역을 보면 신용사업수익은 37억4천만원으로 계획대비 79.4%의 달성률을 보였고 소비심리의 저하 및 금융시장 경직 등의 이유로 전년대비 12.6% 감소했다. 또 경제사업수익은 171억7천100만원으로 계획대비 56.71%의 달성률을 보였고 전년대비 10.25%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6억1천100만원으로 흑자결산을 실현했다.
서도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조합원과 약속했던 여러 일들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올해는 종합청사 건립과 가축시장 개설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축복을 받으며 제2의 영암축협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조합장은 특히 종합청사 신축과 관련해 “중앙회의 기술검토가 완료되어 사업자 선정과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잡음 등을 불식시켜 공정하고 투명하며 신속하게 완공해 7월 氣찬랜드 개장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