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바다마을 '해군 어린이집' 개원

해군3함대, 쾌적한 보육환경 군 간부들 큰 호응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3월 04일(금) 12:15
해군3함대 신축관사 내에 어린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이 문을 열어 함대에서 근무 중인 군 간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군3함대는 지난 3월2일 신축한 관사인 '영암 바다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 새롭게 건립한 '해군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3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김양수 영암부군수와 전남직장보육시설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 바다마을 해군 어린이집은 연면적 277㎡(83평) 규모로 4개 교실과 주방, 유희실 등을 갖췄다.
보육 대상은 만 0~4세의 20여명 가량의 영유아들이며, 교육은 개원식 다음날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해군3함대는 지난 2015년 삼호읍 부대 인근 부지에 관사 건축을 시작해 지난 2월1일 완공, 군 가족들이 입주해 있다.
영유아를 둔 3함대 군 간부들이 근무지에서 가장 가깝고 쾌적한 보육환경에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보육부담을 덜고 훈련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개원한 해군 어린이집은 경험이 풍부한 5명의 전문 교직원을 선발해 산책, 텃밭 가꾸기, 숲살이, 퍼포먼스 놀이미술, 글놀이 등 영유아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활동과 놀이중심교육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군 어린이집 이진희 원장은 창의성, 자연친화, 건강을 교육목표로 제시하면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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