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출마자에 듣는다

새누리당 주영순 예비후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3월 11일(금) 10:54
▲ 제19대 국회의원이자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주영순입니다. 전남은 25년째 매년 재정자립도 전국 꼴찌를 이어오고 있고, 이제는 전남 내에서도 우리 서부권은 동부권에 비해 기업과 인구,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뒤처져 있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전남에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은 271개 기업, 투자금액만 6조원에 이르지만 투자금액의 89.8%가 동부권에만 집중되었고, 우리 지역인 영암은 1.3%, 무안은 0.9%, 신안은 단 한 푼의 투자조차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동안 이곳의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발전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바꾸지 못했던 것을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고 해서 바꿀 수 있겠습니까?
저는 수십 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거친 만큼 누구보다 실물경제, 특히 전남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19대 국회에서 예결위원을 3년 연속으로 맡고, 전남도당위원장과 대선공약개발과 공약실천특위 위원을 역임하면서 예산의 편성, 공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정치도 경쟁해야 지역이 발전합니다. 우리지역의 발전, 주영순이 책임지겠습니다.
- 4·13 총선의 의미와 각오는?
▲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도 아니고, 기득권 양당구도를 깨는 것도 아닌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지역민께 약속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면서 지역민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인데 그 본분을 잃어버리고 자신만의 정치, 공천을 위한 정치를 하다 보니 우리지역은 갈수록 낙후되고 어려워진 것입니다.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공약이행율은 전국 최하위입니다. 경북의 경우 이행률이 전국 1등인데, 전남은 꼴찌라는 것은 그만큼 우리지역이 단지 선거에만 이용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순천의 이정현의원이 전남동부권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것처럼 우리 지역 또한 주영순으로 정치경쟁을 시켜 지역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말 보단 행동으로, 공천보단 현장에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여 영암과 무안, 신안의 천지개벽을 이루겠습니다.
- 처음으로 영암·무안·신안선거구가 만들어졌는데, 다소 이질적인 선거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대책은 무엇인지요?
▲ 헌법재판소의 결정이후 농어촌지역구가 통폐합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구를 가진 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 수성 때문에 반발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 농촌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서인지 냉정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지역적, 인구편차에 따라 지역구가 정해졌지만 막상 지역민들은 선거구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역구로 묶여진 곳에서 그 지역주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짐에 따라 많은 분들을 찾아뵈지 못한 점이 아쉽기 때문에 선거운동기간 동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국회의원으로서 실천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약속(공약)은 무엇인지요?
▲ 실천 없는 거짓 정치로 우리 지역은 발전이 요원한 곳이 되었습니다. 정치인의 공약은 실천가능하고,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제시해야하고, 이를 이행함으로써 지역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우리 지역은 공약 미 이행으로 인해 발전 없는 지역으로의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꾸어야 합니다. 저는 국회 등원 이후 8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남해안철도를 다시 재개시켰고, 고금리의 농수축산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하고, 한정면허 폐지, 대불산단의 혁신산단 지정 등 지역민이 필요한 난제를 해결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또 SOC부분에서는 호남KTX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 관철, 남해안철도 임성역세권과 영암역세권 조기개발 등 4개 분야, 농축수산업부분에서는 무역이득공유제 및 직불제 확대 등 7개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부분에서는 대기업유치 및 산단조성 등 6개 분야, 교육부분에서는 농어촌지역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및 초등학교 신축 등 4개 분야, 사회복지의료부분에서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5개 분야, 관광레저문화부분에서는 해안가의 올레길 ‘바닷길’ 조성 등 6개 분야, 생활환경개선부분에서는 농어촌 LPG저장탱크 보급 확대 및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등 6개 분야, 그리고 호남인재 차별 부분 등 각 분야별로 영암, 무안, 신안의 천지개벽 8대 프로젝트 공약을 마련했습니다.
영암군 관련 세부공약으로는 삼호읍 일원에 제2 공단 조성으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메카를 건설하고, 조선업핵심기술 R&D 및 세제, 인센티브 혜택으로 조선업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대불공단의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영암 월출산 케이블카 조성, 영암IC 개설, 신북면 일원에 한전 에너지 관련 기업유치, 군서면 일원에 농산물 종합가공 판매센터 건립, 시종, 도포의 악취문제는 물론 저주파소음문제 해소, 영암, 독천 등 재래시장 활성화, 무화과 특구 소득증대 사업 추진, 서호면 선사주거 유적지 내 주택변천역사관 건립,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해신 박물관 건립, 왕인박사 유적지 내 영암 인물역사관 건립 등 주민들이 반드시 필요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 중심으로 구성해서 반드시 이행할 것입니다.
실천과 신뢰를 원칙으로 전국 공약 미 이행 꼴찌의 오명을 벗고,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영암군의 시급한 현안 5가지를 꼽아주십시오. 아울러 그 현안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2009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으로 영암경제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조선업부진의 장기화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자금경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련 협력업체는 물론 간접고용이 많은 우리지역의 경우 대규모 실직 및 지역경제 파탄으로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선 조선업과 해운업의 관리가 이원된 해수부와 산업부의 기능을 통합하여 상생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R&D자금에 대한 일부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탈피하여 중국과 일본처럼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필요합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T기술)과 접목한 운항 효율개선, 조선기자재의 국내기술 개발에 주도권을 확보하는 등 지원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함께 단순선박조립 소규모 공장 위주인 대불공단의 활성화를 위하여 선박고급기자재 부품 기업 유치 및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으로 공단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지난 4년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악취나 소음문제가 피해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시종, 도포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장문제는 물론 환경전문가로서 강력한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세부공약에 제시한 바와 같이 관광활성화, 주민불편해소 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관철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요학력 및 경력
- 목포해양고등학교(현 목포해양대학교) 졸업
- 목포상공회의소 회장(3선)
-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 제19대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박근혜대통령후보 대선공약개발단(호남공약 총괄)
-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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