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화합 소통 위한 도포제줄다리기 시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3월 11일(금) 11:34
도포면(면장 임채을)은 지난 3월8일 도포제줄다리기 보존회관 앞에서 도포제 줄다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도포제줄다리기보존협회(회장 박판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도포면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날 시연회는 오는 4월7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대비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을 면장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발전 계승시켜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포제줄다리기는 도포면 도포리에서 음력 1월5일과 칠월 칠석 때 행하는 민속놀이로,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해 해마다 천제단을 설치하고 음력 정월 닷새와 칠월 칠석에 제를 지낼 때 동도포와 서도포로 편을 갈라 행하는 놀이다. 고를 만들어 이를 결합시켜 당기는 쌍줄다리기 형태로 마을 형국과 관련시켜 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놀이로, 지난 1991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660211412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7일 01: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