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6년 03월 24일(목) 15:40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는 3월24일 무안군 삼향면 후광대로 274번지 도청프라자 2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국민의당 주요인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군의원, 당직자,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관련기사 5면>
3선 전남도지사로 재직했던 전남도청 맞은편 선거사무소 일대를 꽉 메운 지지자들에게 박 후보는 "농어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영암·무안·신안지역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소득과 연결시킬 것"이라고 약속하고, "서해안시대를 맞아 중국과 연관한 투자유치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서해안시대를 개척하는데 있어 영암·무안·신안지역이 중심이 되어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바른 정치! 좋은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개소식에서 박 후보는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것은 저 박준영으로 하여금 바른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꿔가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일 것"이라면서, "지금 공동체로써 대한민국은 큰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큰 기회는 지난 40여 년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가난을 벗어나 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를 잘 활용해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가 번영하고, 민족은 융성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오늘의 대한민국은 불행하게도 소득은 높아져 빈곤은 줄었지만 극심한 소득격차와 특혜경제가 가져 온 교육· 복지, 그리고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에 따라 "기쁨이 없는 나라가 되었고, 민주주의가 정착되어 가고 있지만 보수정권이 들어서며 자유와 정의, 공정한 기회는 실종되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후보는 "특히 우리 지역은 오랜 경제적인 기회박탈로 인한 소외와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을 겪고 있고, 최근엔 정치적인 고립으로 심각한 박탈감을 느끼며 방황하고 있다"면서, "우리 선조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희생하고 헌신하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왔다. 그래서 우리 호남인들은 의롭고 우리가 사는 땅은 의로운 땅이다. 이제 다시 호남정신이 필요한 때다. 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며, 모든 국민들의 창의가 들꽃처럼 필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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