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왕인문화축제' 어제 개막

'왕인의 빛!소통·상생의 길을 열다' 주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6년 04월 08일(금) 09:42
'2016 왕인문화축제'가 4월7일 오전 10시 왕인사당에서 열린 제26회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왕인의 빛!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행사는 오후 6시30분 왕인박사 유적지 내 봉선대 주무대에서 '왕인, 소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같은 일정으로 개막,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로 동시 개최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왕인로 일원 백리길 벚꽃이 축제를 앞두고 진즉부터 만개해 다소 아쉬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열린 축제 개막행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전동평 군수, 김방진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크르지스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대사 등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단, 경향각지 향우, 군민 등이 참여해 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축하했다.
또 개막행사 뒤에는 MBC TV 축하쇼와 氣찬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6 문화관광 유망축제'이기도 한 올 왕인문화축제는 6개 부문 60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함께 개막한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도 '한옥의 재발견'을 주제로 5개 부분 24종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군립 하정웅미술관에서는 오는 10월2일까지 '제11회 하정웅컬렉션 이호신 '영암아리랑'전'이 열리며, 도기박물관에서는 자연을 닮은 옛 그릇 '김대환 기증유물전'이 오는 6월30일까지 열린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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