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예술 향유 공간으로” 강철수 영산미술관 관장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2008년 06월 13일(금)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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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미술관’ 만들터
“지역의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이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열린 미술관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영산미술관 강철수(사진) 관장은 두번째 초대전을 마련하면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강조했다.
광주·전남 화단에서 묵직한 중견화가로서 자리하고 있는 강 관장은 시종면 와우리 출신. 오랫동안 광주에서의 화단생활을 접은 그는 농촌지역인 고향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대중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고향에 미술관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5월 2일 개관 기념전으로 ‘고향! 그리움으로의 회귀’라는 주제로 첫 전시회를 마련한 것도 이와 같은 그의 고향과 고향주민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그는 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아 장애아들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두번째 전시회를 마련한 것.
그는 더 나아가 장애인을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과 전시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인들보다 예술에 대한 피교육 기회가 적은 그들에게 미술작품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장애인들은 손재주가 뛰어나 그들의 숨은 재능을 발산시키면 그들의 생업 수단도 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했으며 서양화가로서 80년대 ‘광주미술제’를 이끌었던 주역으로 활동했고, 남도의 서정성 짙은 작품을 그려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