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자원봉사활동

삼호읍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나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6년 04월 15일(금) 11:58
삼호읍보장협의체와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 등이 구성한 삼호읍 집수리 연합봉사단이 관내 주거환경개선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집수리 연합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이나 부자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도배, 장판, 전기수리, 간단한 지붕수리 등 주민 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26일에는 삼호읍, 미암면, 학산면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 9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방한작업을 끝내고 방충망 작업을 완료하는 등 여름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호읍 집수리 연합봉사단은 삼호읍 보장협의체,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 현대삼호중공업 꿈을 짓는 집수리 원정대,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 영암군전문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재능봉사자로 구성되어 지난 5년 동안 매월 1회 이상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 지역사회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삼호읍보장협의체 오자영 위원장(삼호읍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워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연합봉사단의 집수리 자원봉사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거취약계층을 봉사자들이 직접 발굴해 펼친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협력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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