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해지구 배수개선사업 시행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서호 몽해뜰 257ha 연내 착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5월 27일(금) 10:49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박종태)는 서호면 몽해뜰 일대 257ha에 대해 홍수 때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몽해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연내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억6천3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형적인 원인과 홍수배제능력 부족 등으로 매년 재해가 반복되고 있는 몽해뜰 일대에 배수장 2개소를 신설하고, 3조2천220㎞에 이르는 배수로를 정비하며, 저지대 매립 등을 통해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게 된다.
특히 서호면 몽해리, 학산면 용산리 일대 농경지 67.45ha를 경작하는 농업인의 재해 예방은 물론, 올 한해 안정적 용수공급으로 풍년농사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박종태 지사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매년 재난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민원과 고충을 사전에 해소하고, 올 한해 영암 관내 영농환경 개선을 통한 안정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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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남도내 농경지 배수개선 국비 468억 확보
도, 신규착수7·기본조사5지구 선정 전국 최다

전남도는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비로 국비 46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신규착수 7지구, 기본조사 5지구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홍수 때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영농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도는 2015년까지 139지구 3만3천568ha에 총 9천40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무안 운남면 신월지구 등 22개 지구 3천396ha에 468억원을 들여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설치와 저지대 매립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정한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사업의 경우 총 36개 지구 가운데 전남 7개 지구가 포함돼 전북, 경남보다 2개 지구가 많아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신규 착수 지구는 강진 삼인, 함평 마산, 고흥 신촌, 완도 구석, 영암 몽해, 보성 조성, 여수 죽포 등이다. 그동안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이 수립돼 있었으나 시행지구 지정이 되지 않았던 곳으로, 앞으로 3∼5년 동안 총사업비 468억원의 국비를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도는 앞으로 면밀한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설계를 실시한 후 연말쯤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본조사 대상지는 전국 29개 지구 가운데 전남 5개 지구가 포함돼 경남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전남지역 대상 지구는 고흥 고흥만, 신안 감정, 함평 석창, 해남 관동, 곡성 목동지구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신규 착수지구 확정 시 총사업비 6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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