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잉여모 알선창구 운영

군 농업기술센터, 오는 6월30일까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5월 27일(금) 10:54
"남고 부족한 모는 '벼 잉여 모 알선창구'에 연락하세요"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육묘 노동력 해소 및 육묘 실패 농가의 대체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5월13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모가 남고 부족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주는 '벼 잉여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벼 잉여 모 알선창구는 육묘한 모가 남는 농가는 잉여 모를 폐기하지 않고 실비를 받고 처리할 수 있고, 모 구입 농가는 육묘 실패와 모 부족으로 당장 모를 심어야 하는 급한 사정을 해결해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벼 잉여 모 알선창구는 지난해의 경우 모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100농가 1만2천40여 상자를 연결해줘 모판 구입비용 35%정도를 절감하는 등 어려운 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이앙이 마무리 될 때까지 모가 남거나 부족한 농업인이 발생한 마을이장님들께서는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속히 연락해 벼 잉여 모 알선창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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