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에 행복주택 건립 추진 군, LH 비축토지 활용 250세대 근로자 주거안정 기대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6년 06월 24일(금) 11:25 |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이다.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젊은층 유입에 따른 상권의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선업 관련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거주함으로써 젊은세대의 이탈 방지가 기대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행복주택에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와 젊은층 90%, 영암군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 등으로, 세부적인 사항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군이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군과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6월 중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후보지선정위원회에 상정해 선정되면 오는 12월 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끝내고, 2017년 하반기 건축공사에 착수해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