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영암군향우회 제66회 정기총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6월 24일(금) 12:45

재광영암군향우회(회장 조성희) 제66회 정기총회가 영암 출신 재광 인사와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21일 광주 프라도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이하남 의장, 강칠원 영암경찰서장, 김재성 영암군산림조합장,우승희 전남도의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군청 실·과·소장, 읍·면장 등을 비롯해 재광향우회 김성신, 박주환 역대회장, 향우 등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광만 전 사무총장, 양인기 총무국장, 류인안 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한효정(전남대 2학년) 학생 등 향우자녀 7명에게는 (재)재광영암군향우회장학재단(이사장 김성신)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성희 회장은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향우들의 뜻을 받들어 2년 더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중국 남북조시대 남사에 나오는 '백만매택 천만매린'(百萬買宅 千萬買隣, 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집을 구할 때에는 좋은 이웃을 선택해야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의 속담을 인용, 향우회원 상호간에도 이웃처럼 깊은 배려와 관심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성희 회장의 연임 축하와 함께 재광 향우 여러분이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영암군이 스포츠, 관광, 문화, 복지 분야 등 각종 부문에서 이뤄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영암군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군, 가장 잘사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재광영암군향우회는 현재 1천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회원 간의 친목 도모뿐 아니라 장학사업 등을 통해 고향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