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

제19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서 '산업포장' 수훈 영예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6년 06월 24일(금) 12:48
"그동안 묵묵히 일해 준 직원들과 가족, 협력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업포장 수훈은 조명인으로 외길을 걸어온 저로서는 벅찬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현장을 뛰며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조명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전력산업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한 영암 출신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영암중 29회 ,영암읍 장암리)는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곽 대표는 1997년 회사 설립 이래 특유의 친화력과 조명에 대한 남다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주택 조명시장에서 최고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기공사업 면허를 직접 취득해 전력설비 기술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제품 설치 시험과 평가를 수행하는 등 원가절감과 시공시간 단축, 에너지 절감 등 전력설비 시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오랜 세월 변함없는 경영원칙은 '정직과 신뢰'"라고 강조하는 곽 대표는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도 단 한 차례도 납기일을 어긴 적이 없었고, 빠르고 확실한 사후관리로 신뢰를 쌓은 것이 지금의 칸라이팅을 만든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칸라이팅은 국내 공공주택 조명시장에서 우수한 기술을 접목시킨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KS 규격 5건, 특허 8건, 실용신안 2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49건, 환경표지인증 11건, 디자인등록 99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등 각종 특허와 인증을 획득하며 조명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LED 모듈용 반사 방열 패널, 통풍구조를 갖는 천장 직착등, 천장 매립등의 조립 및 고정 설치용 스프링 지지장치 등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전기시공 편의성을 높인 설치공법 적용으로 기술경쟁력도 확보해나가고 있다.
토지주택공사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주관한 조명설계·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4회, 최우수상 1회, 금상 2회, 우수상 9회 등 조명 디자인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 대표는 임직원의 복리후생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2010년부터는 경기도 광주시와 '행복나누미봉사단' 협약을 체결, 임직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의 오래된 조명기구를 고효율 조명기구로 교체하는 봉사를 진행해왔다. 또 임직원 자녀들과도 봉사를 지속해 2014년 경기도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10년 동안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익명으로 도움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학생들을 돕고자 회사차원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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