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제2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서 두서의 성적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6년 07월 01일(금) 10:58 |
이번 대회는 유학문화의 대축전으로, 유학문화의 원류인 신라국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종합상인 신라국학진흥상, 국학부(경전암송), 의례부(창홀), 예악부(국창부경창), 향사례(국궁장)로 나눠 개최된 경연대회는 전국 선진 21개 향교 1천여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영암향교는 의례부 개인경연에 출전한 최기욱 전교가 전국 3위에 입상했으며, 김희석, 이용기 유림이 의례부 장려상, 박금종, 박득채, 박석수, 김재익 유림도 국학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단체상으로 유학진흥상과 국학진흥상을 수상하는 등 영암향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영암향교는 지난 6월11일 정읍문화원이 주최한 제9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에도 서예반이 단체 차상(2등)을 차지했으며, 윤소현, 박득채, 김용득 유림이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영암향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이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유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영암향교가 전국 으뜸 향교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