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 농가경영에 큰 도움

군 농업기술센터, 2/4분기 실적 전년대비 7% 증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7월 22일(금) 10:34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그 기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연중 수요가 가장 많은 2/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천589대를 임대해 4천100만원의 임대수입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평균 7% 증가한 것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별 운영실적을 보면 삼호읍, 시종면, 신북면, 금정면, 영암읍 등의 순으로 임대 대수가 많았다.
또 인기 임대기종은 승용예초기, 관리기, 전동가위, 목재파쇄기, 파종기, 탈망기 등이다.
이중 임대 1순위 기종인 승용예초기는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장기간 동안 임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임대농기계 37종 42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승용예초기, 동력배토기 등을 추가 구입했으며, 하반기에도 농가 요구가 많은 트랙터 부착형파종기, 동력지주설치기 등 5종을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후 된 임대농기계의 대체 구입과 신기종 도입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임대농기계는 다수의 농업인이 사용해 내구연한이 짧은 만큼 농업인들이 내 기계처럼 조심스럽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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