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서 주요내용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2016년 07월 22일(금) 10:50 |
■ 氣찬랜드권 : 조훈현 국수 기념관 및 바둑박물관 조성사업
127억 투입 기념관 박물관 연계 바둑테마공원 조성
바둑교실 바둑대회 등 개최 애호가 및 관광객 유인
氣찬랜드 내에 자리한 氣건강센터가 체험객 감소 등으로 2014년부터 운영이 중단, 유휴시설에 대한 활성화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을 감안했다. 영암군을 대표하는 프로바둑 기사인 조훈현 국수를 테마로 한 사업을 통해 氣찬랜드 활성화 및 영암군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자는 취지다.
특히 최근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벌인 세기의 대결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겨냥해 기념관 건립과 함께 인접 부지를 활용해 바둑공원과 바둑박물관도 조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바둑교실 운영, 바둑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한국 바둑의 영재 발굴 및 사회적 이슈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을 통해 氣찬랜드의 사계절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현재의 氣건강센터를 리모델링해 내부에 조훈현 국수 기념관을 조성하고, 전시실과 대국장 등 세부시설을 도입하는 등 전시, 교육, 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2단계 사업으로 氣건강센터가 실내시설이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점을 감안해 氣건강센터 서측 농지와 북측 氣찬랜드 주차장 쪽 농지 등을 매입해 야외 대국장, 쉼터, 야외 이벤트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바둑박물관을 유치함으로써 바둑기념관, 바둑공원, 바둑박물관 등이 도입된 세계 유일의 바둑테마파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설계획을 보면 조훈현 국수 기념관은 조훈현 9단의 성장과정, 승단증, 신문스크랩, 상패 등의 자료를 전시하고, 한·중·일 바둑의 역사, 바둑판과 바둑돌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는 바둑문화관을 도입, 교육 및 재미 요소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국수 또는 동호인들이 바둑대국을 치를 수 있는 대국장을 조성하되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국내외 행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방송촬영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컴퓨터 대국실도 만든다.
2단계 사업으로 조성되는 바둑공원 및 바둑박물관은 1단계 사업인 바둑기념관과 연계 가능한 인접 부지에 조성하되 각 시설 및 공간 사이의 물리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조성, 하나의 바둑테마를 가진 공원 개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다양한 바둑교실 프로그램을 개발,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정기 바둑대회(학생 및 기성인) 개최, 국제바둑대회 개최 등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바둑박물관 전시물은 해외 콜렉션 구입 및 국내 바둑 문화 자료 수집가 등을 통한 희귀성과 상징성을 확보해 바둑인은 물론 일반 관광객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투자계획을 보면 1단계 사업인 조훈현 국수 기념관 조성(리모델링) 사업과 2단계 사업인 야외 바둑공원과 바둑박물관 사업 등으로 구분, 총 127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조훈현 국수 기념관 조성사업이 우선 진행되며, 예산 확보에 따라 바둑박물관, 야외 바둑공원 조성사업이 점진적으로 추진된다.
조훈현 국수 기념관은 氣건강센터 내부 리모델링 등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야외 바둑공원의 경우 부지매입 등이 필요해 17억여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바둑박물관은 조훈현 국수 기념관 주변 주차장을 활용해 연면적 1천700㎡(지하 1층, 지방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1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관리 및 운영계획을 보면 조훈현 국수 기념관은 전시시설의 특성상 재방문 유인이 어렵다는 점에서 각종 전시 콘텐츠의 주기적 교체 및 기획전시,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바둑대회 등 사회적 이슈화가 가능한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氣찬랜드권 :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건립사업
38억 투입 2017년까지 한옥게스트하우스 2동 건립
한국식 정원 툇마루 조성 단기 숙박수용태세 향상
영암읍 회문리 42-11 일원 氣찬랜드 내 가야금테마파크 유휴부지를 활용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숙박시설을 조성, 단기적 숙박수용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한옥형 게스트하우스 2동 12실을 신축하게 된다.
기본구상을 보면 게스트하우스는 현재 운영 중인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동일한 한옥형태의 건축양식을 도입, 공간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기존 외관만 한옥스타일인 숙박시설 형태와 차별화하기 위해 한국식 정원, 툇마루 등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건축적 특징을 반영한다는 계획이 들어있다.
특히 한국식 정원 및 일부 야외공간의 경우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Private) 공간으로 조성, 숙박시설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객실과 사랑방 등에 도입되는 각종 집기 및 비품, 종업원의 복장 등도 한옥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한 사업운영을 한다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만의 차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야금산조테마공원과의 프로그램 및 가격정책 등의 연계를 통해 숙박관광객을 유인한다는 전략도 세워져 있다.
시설계획을 보면 객실 12실(9,11,13평형)과 로비(문화사랑방), 수련실,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또 한국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배가할 수 있는 집기 및 비품도 엄선해 구입하게 된다.
객실에 부속된 개별정원 6곳과 공용정원 1곳에 한국전통의 정원을 도입해 차별화된 휴식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소규모 이벤트 및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될 수 있도록 중심마당을 조성하게 된다.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호텔 야외공간 일부에 작은 (놀이)마당을 조성해 야간에 작은연주회를 개최하거나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가야금산조 및 가야금연주곡 CD를 제작, 로비 등 공용구간에서 상시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숙박객에게는 기념품 등으로 판매한다는 전략도 들어있다.
투자계획을 보면 한옥숙박시설 신축에는 2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기반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포함하면 투자비는 총 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최종보고서는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관련해 사업초기에는 숙박시설 전문경영 위탁업체를 통한 운영이 바람직하며, 이를 통해 숙박시설 운영의 전문성 및 노하우를 습득한 후 군이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氣찬랜드권 : 氣찬랜드 활성화시설 확충사업
37억 투입 119 안전체험공원 워터슬라이드 등 확충
소방교통안전체험, 놀이시설 확충 氣찬랜드 활성화
현재 氣찬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 행태와 관광시장 성향 등을 감안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기족단위 관광객들이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시설을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이며 총사업비 37억여원을 투입해 놀이형 및 휴양형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기본구상을 보면 氣찬랜드 내 주차장 일부와 주변지역을 매입해 청소년 수련시설 성격의 놀이 및 체험,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청소년 수련시설로 도입되는 테마파크는 2016 왕인문화축제의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인 '119안전체험장'을 상설화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휴양편의시설은 氣찬랜드 입구의 경관성 향상과 더불어 물놀이 및 놀이시설을 이용해 방문객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119안전체험공원에는 심폐소생술체험, 지진체험, 화재탈출체험 등 소방안전체험시설과 어린이교통공원 등 교통안전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또 워터슬라이드는 기존 물놀이장에 트위스트형 워터슬라이드 2개를 신규 조성한다. 이밖에 휴식과 사진촬영 등이 가능한 로즈정원을 만들어 氣찬랜드의 랜드마크적 기능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 들어있다.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119안전체험공원은 실내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외부 소방체험, 교통안전체험시설로 조성해 주말에는 氣찬랜드 방문객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주중에는 지역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하도록 한다. 또 신규로 조성되는 안전체험공원과 워터슬라이드 시설은 유료화를 기본방향으로 해 운영관리상의 예산을 최소한 확보하도록 했다.
■ 氣찬랜드권 : 월출산 둘레길 테마로드 조성사업
13억 투입 월출산 둘레길 스토리 콘텐츠 테마 발굴
氣찬묏길 가야금길 음양풍수길 호연지기길 리모델링
천황사 주차장에서 왕인박사 유적지까지 월출산 둘레길에 대해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 테마가 있는 길로 만드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억5천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단순히 길 자원이 주는 편익이나 코스의 특징에서 벗어나 영암군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 테마형 로드로 리모델링 하겠다는 취지다.
구간별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1구간은 천황사에서 氣찬랜드까지 '氣찬묏길'로, 영암의 기(氣)를 받는 숲길로 테마화 해 월출산의 생태환경 속에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2구간은 氣찬랜드∼대동제∼호동제까지 '가야금길'로,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가야금게스트하우스 등과 연계해 김창조 가야금산조를 테마화한 국악이 흐르는 구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3구간은 호동제∼월암사지∼수박등까지 '음양풍수길'로, 도선국사가 출가한 것으로 알려진 월암사지 등과 연계해 도선국사와 음양풍수설을 테마화한 이야기 구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마지막 4구간은 수박등∼문산재∼왕인유적지까지 '호연지기길'로, 문산재 책굴 왕인박사유적지 등과 연계해 왕인과 공부하기라는 테마를 활용한 이야기 구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설계획을 보면 현재 계획되고 있는 '월출산 둘레길 명품화'사업과 연계해 진항하게 되며, 숲가꾸기 사업과도 연계해 경관미가 아름다운 백합나무길, 자작나무길 같은 경관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들어있다.
■ 氣찬랜드권 : 산성대 등산로 입구 정비사업
72억 투입 테마 있는 상업 및 편의시설 등 확충
생태주차장, 족욕공원, 테마 상업시설Zone 조성
새로 개설된 월출산 탐방로인 산성대 등산로 입구 영암읍 교동리 88-1 일원에 총사업비 72억8천만원을 투입해 전북 진안의 마이산 등갈비거리나 경기도 파주의 프로방스 같은 테마가 있는 상업시설 및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다.
새 탐방로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산성대∼광암터 삼거리 구간 위험지역에 대해 와이어 로프, 철제계단 등의 안전시설물을 정비, 확충했으며, 등산로가 개방되자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나 휴게 및 편의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 등산로를 시·종점으로 하는 등산객들을 위한 휴게편의 및 상업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의 사업구상이다.
기본구상을 보면 산성대 등산로 북서측 도시계획구역에 주차장 및 편의시설과 식음 등의 상업시설지구를 조성해 산성대 코스 등산객, 영암읍과 영암실내체육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이용객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도록 한다.
또 각종 상업시설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우선 공공적인 측면에서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향후 단계적 개발의 용이성을 위해 낭산기념관 동측경계에서 녹동서원으로 진입하는 낭산로 서측의 부지를 유보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시설계획을 보면 동서측은 낭산기념관 동측 경계에서 현대오일뱅크 서측 경계, 남북측은 영암로 하단에서 녹동서원 앞까지 약 3만6천㎡의 부지를 매입, 휴게편의시설 및 테마형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편의시설은 생태주차장과 군목(郡木)인 느티나무 또는 수양벚나무 등을 테마로 한 족욕공원, 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또 중앙지역은 독특한 형태의 테마 상업시설 존을 마련한다. 특히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해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초 상업시설 존에 대한 테마화 기본구상과 시설조성,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테마파크화 된 상업공간이 연출되도록 한다.
투자계획을 보면 38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우선적으로 부지 일괄 매입에 나서야 하고, 1단계로 주차장 및 편의시설 조성, 상업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전체 투자비는 72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토지매입비가 53.4%에 달하며 상업시설 조성에는 1천㎡ 규모로 12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 氣찬랜드권 : 용암사지 복원사업
68억 투입 발굴조사 및 복원, 새 등산로도 개설
지자체들이 관내 역사문화자원의 정비 및 복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월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용암사지에 대한 심층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체성과 가치를 확인하자는 취지다.
시설계획을 보면 용암사지 복원을 위해 우선 용암사지 주변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후속사업인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또 용암사지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 및 발굴 허가와 산림청의 토지사용허가를 얻어 추진한다. 다만 용암사지는 현재 미지정 문화재로 문화재청의 예산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군비를 투입해야 한다.
발굴조사가 끝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확인된 법당과 요사태를 복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현재 구정봉에서만 용암사지를 접근할 수 있는 단선형 탐방로를 구정봉∼마애여래좌상∼용암사지∼미왕재를 연결하는 순환형 탐방로로 신설 조성해 도갑사와 천황사 등 다양한 루트에서 방문객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한다. 대동제∼용암사지간의 신규 등산로 개설사업도 진행한다.
투자계획을 보면 2020년 이후 추진하는 사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발굴조사 및 복원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68억8천만원으로 추정됐다.
■ 氣찬랜드권 : 월출산 스카이 氣로드 스토리텔링
1억2천만원 투입해 월출산 종주코스 스토리텔링
월출산 종주코스에 각종 역사문화자원과 독특한 자연현상,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 자원이 분포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강화해 대학입시를 앞두고 ‘스타 마운틴’으로 부상하는 대구 팔공산처럼 일반 등산로 개념에서 벗어나 이야기가 있고 가치가 있는 탐방로로의 변화를 꾀해보자는 취지다.
실제 월출산 종주코스는 구름다리 설치 등을 통해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면서 이미 명소화가 되어 있다. 또 하단에는 氣찬묏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강진군의 ‘정약용 유배길’과도 맞닿아 있다.
이에 월출산 종주코스 이름을 '월출산 SKY 氣로드'로 명명하고, 그 코스 이름에 부합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시각화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특히 종주코스 이름으로 제시된 월출산 SKY 氣로드의 'SKY'는 '하늘길'이라는 의미로, 월출산 등산로를 뜻한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학을 뜻하는 약어로도 쓰여, 일반인들에게는 이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즉 월출산 내 큰바위얼굴, 책굴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과 이야기를 시각화하고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방문을 유도해 월출산을 종주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이슈화 사업을 전개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월출산 SKY 氣로드 스토리텔링'의 전체코스는 천황사를 시작으로 바람계곡 약수터, 통천문, 큰바위얼굴, 마애여래좌상, 상견(선)암, 월대암(책굴), 문산재와 양사재까지 이어진다.
천황봉을 가기 전 만나는 약수터인 '바람계곡 약수터'는 몸과 마음을 씻는 약수의 의미로 스토리텔링하고, 천황봉 정상에 오르기 전 마지막 힘을 내는 장소인 ‘통천문’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등을 통해 결심과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스토리텔링한다.
또 구정봉 큰바위얼굴에서는 특정 시간대에만 보이는 형상을 활용해 반드시 큰바위얼굴을 보아야만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한다. 이밖에 책굴과 문산재 등에서는 왕인박사가 공부하던 곳이라는 점을 스토리텔링한다.
투자계획을 보면 총 1억2천만원을 투입, 이야기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학술용역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