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경시에 농·특산물 홍보관 추진

전동평 군수, '남도의 거리 선포식' 참석 세일즈 행정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6년 07월 28일(목) 17:37
전동평 군수는 지난 7월25일 중국 중경시 장수구 보리고진에서 개최된 '한국·남도의 거리 선포식'에 참석해 영암의 역사, 문화관광,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국 중경시 장수구 관광청과 중국 환경국제여행 유한개발공사 합의로 추진됐다. 한국·남도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은 물론 요우커 마케팅의 커다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날 한국·남도의 거리 선포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과 일부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 남도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이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의 4개 직할시 중 하나인 중경시는 서부지역 공업도시로, 전 세계 시단위에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인구가 3천500만명을 돌파했고, 장수구만 해도 인구가 92만명에 달해 남도의 거리 조성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한국·남도의 거리조성에 적극 참여해 영암 홍보관과 영암 농·특산물 및 매력한우 판매장, 한우 먹거리촌 조성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현지관계자와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영암 매력한우가 중국 대륙에 입성해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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