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남·여의용소방대

중복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 보양식 점심 대접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6년 07월 29일(금) 10:28
삼호읍 남·여의용소방대(남 김남숙,여 박정희)는 지난 7월27일 중복을 맞아 최근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으로 기력이 쇠약해지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마련, 점심으로 대접했다.
삼호읍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삼호읍 남·여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촌닭 백숙과 죽, 시원한 수박 등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여의용소방대원, 전문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내와 함께 배식을 도왔다.
박정희 삼호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더불어 도우며 살아가야 할 지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읍남·여의용소방대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안청소를 도맡아 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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