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 무화과 예냉 및 저온선별장 준공

총사업비 4억원 투입 무화과 6차 산업화 기틀 마련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6년 07월 29일(금) 10:31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 무화과 예냉 및 저온선별장 준공식이 지난 7월28일 오전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생산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호읍 동호리에 총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 무화과 예냉 및 저온선별장은 3천997㎡의 부지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425㎡의 선별장과 예냉실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그동안 이 무화과 유통시설 건립을 위해 삼호농협에 지원함으로써 무화과 6차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15년 무화과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13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6년에만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는 "이번 무화과 예냉 및 저온선별장 준공은 영암군 농업의 6차 산업화의 시발점"이라며, "유기농법 개발 등 품질 개선과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무화과가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르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 "동호리 무화과 가공공장은 삼호읍 무화과 농가들의 오랜 숙원인 공동출하, 무화과의 고급화, 파생 가공식품 제조 등 문제 해결의 첫 단추"라며, "삼호농협은 항상 농가소득증대를 제1의 가치로 두겠다"고 다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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