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서 주요내용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2016년 07월 29일(금) 10:41 |
최종보고서는 이를 위해 영암 관광브랜드인 기(氣) 테마가 구현되어 관광객이 이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되, 숙박, 휴양문화, 운동오락, 주거 및 체류, 공공편익 및 녹지 등 5가지 컨셉 아래 토지매입이 완료된 필지를 위주로 한 1단계 사업과 관광지 활성화 이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기본개발방향은 ‘남도아트타운’과 ‘월출산 힐링 빌리지’ 등 2개 안이 제시됐다.
‘남도아트타운’의 경우 관광지는 현재 바둑테마파크 관광지 지정변경과 함께 조성계획 승인신청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며, 사업면적의 축소(50만4천944㎡에서 40만5천261㎡) 및 테마 변경을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관광지는 전남의 예술과 예술인을 테마로 한 사업추진으로, 예술과 관련된 체험 및 숙박, 상업시설 등을 위주로 개발하고, 휴양형 주거단지의 경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처럼 예술인들이 거주하며 작업을 하는 복합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도입시설을 보면 관광지 내 ‘아트 스트림 지구’는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다목적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숙박과 식음시설을 조성하고, ‘아트 컬러링 지구’는 식음위주의 복합 상업단지를 도입한다. 또 복합형 주거단지는 ‘예술인마을’로 조성하고 예술인의 거주마을과 함께 공방, 작업실, 소규모 갤러리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두 번째 대안인 ‘월출산 힐링 빌리지’는 남도아트타운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하되, 도입되는 시설과 테마에 차이를 두는 방법이 제시됐다. 즉 ‘예술문화’ 테마보다는 월출산의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하는 은퇴자마을 또는 세컨홈(Second Home) 형태의 주택단지로 개발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휴양형 주거단지는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녹지용지 등으로 구분하며, 의료 및 힐링 테마를 도입, 도시민의 여가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텃밭 등 정원위주의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 담겼다. 또 단지조성 후 주거용 필지분양방식으로 추진할 것도 제시됐다.
도입시설을 보면 관광지 지역에는 힐링 커뮤니티 지구와 여가체험지구로 구분해 시설을 도입,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숙박할 수 있는 체류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氣 받는 놀이터, 힐링 테마 숙박시설, 달빛캠핑장, 공연장, 맨발공원 등이다. 휴양형 주거단지는 필지 분양과 민간사업자 위탁 등을 고려한 사업을 전개해 메디컬 케어 시설 및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주거시설을 마련한다.
투자계획을 보면 바둑테마파크 기본계획 변경과 이에 따른 조성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6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공공부문 379억원, 민간부문 247억원 등이다. 이중 관광지부분 사업비는 517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이며, 휴양형 주거단지의 경우 10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최종보고서는 관광지 부문의 우선투자를 진행하고 이와 병행해 휴양형 주거단지의 민간부문 투자유치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천황사권 : 천황사지구 활성화 사업
총사업비 4억4천만원 투입 피크닉장 족욕쉼터 등 시설
영암읍 개신리 천황사지구 주차장 일원에 4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피크닉장, 족욕쉼터, 휴게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탐방코스 가운데 등산객의 방문비율이 가장 높지만 전세버스 등을 이용하는 단체 등산객들이 많아 주변 식음시설 이용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개선해보자는 취지다. 즉 등산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시설지구 활성화는 방문객들의 행태 등을 감안할 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신규 시장 유입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자는 것이다.
기본구상을 보면 천황사지구 집단시설지구 우측 상단 주차장을 피크닉 공간으로 전환, 방문객들의 체류거점으로 운영하고, 피크닉공간과 인접한 월출산 조각공원, 천황사 관찰로 등 관광자원과의 동선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 피크닉공간 내에는 진디광장을 베이스로 조경수목과 휴게편의시설을 도입, 이용객의 편의성과 체류시간을 향상시키도록 한다는 구상도 담겼다. 또 주차장의 피크닉공간 활용에 따라 집단시설지구 내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 천황사지구 진입로 삼거리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도 제시됐다.
천황사지구 활성화를 위한 도입시설을 보면 매력도 강화사업으로 수양벚나무를 관상수 및 조성수로 식재하고, 피크닉객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잔디를 식재한다. 또 편익·지원 사업으로는 피크닉 테이블, 족욕쉼터, 식수대 등을 설치한다.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피크닉장 조성에 따른 나들이객 유입을 위해 테이크 아웃형 도시락 판매, 커피전문점 등 신규 상업시설을 창업하거나 기존 업종에 메뉴나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상권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 특히 지난 2014년 영암군 특화음식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뿌리비빔밥’ 도시락의 브랜드화 사업을 모색하고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식재료 및 자재의 공동주문 등을 통해 집단시설지구 내 상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 피크닉장 및 족욕쉼터의 활성화에 따라 현재 저조한 이용현황을 보이고 있는 월출산 조각공원 및 천황사지구 자연관찰로의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천황사권 : 월출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바둑테마파크 부지∼광암터 주변' 새 노선이 더 타당
바둑테마파크 부지 민간투자유치 촉진 등 개발 활성화
월출산 방문객 유입 확대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케이블카의 대안 노선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 노선은 케이블카 하부정거장을 바둑테마파크 부지 내 관광시설지구에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향후 도입되는 관광시설과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관광시설지구 방문객은 물론 휴양문화시설 거주민의 케이블카 이용을 증진하겠다는 것이다.
최종보고서는 특히 천황사지구와 인접한 케이블카 설치는 등반 소요시간 단축으로 수도권 등 원거리 등산객의 증가와 함께 그동안 월출산 등반코스의 난이도로 접근 또는 이용이 어려웠던 노약자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이용률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보고서는 이에 따라 케이블카의 노선 구상은 계획부지의 위치, 각 활동의 특성, 개발규모, 주변 탐방자원과의 연계성, 조성 후 유발되는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2개의 대안을 설정, 각 대안별 장단점을 도출해 기초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노선인 1안의 경우 산성대 등산로 입구 氣 체육공원을 시점으로 하며 천황봉 하단을 종점으로 한 연장 2.0∼2.6㎞ 구간으로, 氣찬랜드, 낭산기념관 등 관광문화시설과 연계 가능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으나 노선 연장에 따른 투자비 증가와 월출산 조망권 및 경관미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분석됐다.
반면 2안은 바둑테마파크 부지를 시점으로 하고 광암터 주변을 종점으로 한 연장 1.6∼1.8㎞ 구간으로, 천황사지구 및 주변지역 활성화, 특히 관광지로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바둑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및 빠른 사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월출산 조망권 및 경관미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노선과 인접해(300m) 문화재가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으나 이는 현상변경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블카 조성 공사비는 220억원에서 2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천황사권 : 영암 어드벤처 힐즈 조성사업
인공암벽경기장 리모델링 놀이 체험 스포츠 레저명소化
지난 2003년 영암읍 개신리 306-7에 개장한 인공암벽경기장을 활용해 영암 관광의 문제점 중 하나인 놀이 및 체험형 시설을 보강하고 기존 암벽경기장 및 실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놀이, 체험, 스포츠, 레저 관광명소로 만들자는 취지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0억4천만원이다.
기본구상을 보면 월출산 인공암벽장 등 기존 시설이 갖고 있는 성격과 이미지를 유지하되 ‘재미있는 체험’ 컨셉을 추가해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놀이체험의 명소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어드벤처(모험)’를 메인테마로 정했으며, 인공암벽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실내 시설과 편의 시설을 도입하고, 주차장 부지 일부와 주변 나대지를 활용해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氣찬랜드 물놀이장과 함께 영암을 대표하는 놀이 및 체험형 시설로 조성, 여름철 중심의 관광객 유입을 봄과 가을로 확대하고, 양 시설의 중복이용에 따른 입장료 할인 등 마케팅사업을 전개해 영암군내 체류시간을 연장하도록 하자는 구상이 담겼다.
시설계획을 보면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놀이시설인 짚라인, 알파인 루지, 썰매장 등 지형의 고저차를 활용한 동적인 탑승시설을 조성한다. 또 일부 주차장을 활용해 다양한 구기운동이 가능한 풋살장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카트장도 조성한다.
실내 암장의 경우 현재 암벽경기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실내에 편의시설을 타깃시장에 맞춰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즉 월출산 조망권이 우수한 상층부는 전망카페 등을 조성하고,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실내암벽장을 도입하는 방안이다.
■ 도갑사권 : 도갑사 선(禪)문화공원 조성사업
도갑사 경관복원 禪문화공원·체험관 및 상업시설 조성
禪문화공원 사색정원, 잔디광장 등 시설 야외무대 활용
영암군을 대표하는 고찰인 도갑사에서 다양한 불교문화행사가 개최되면서 신도들 뿐 아니라 등산객, 일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도갑사 집단시설지구 지정 취소로 식음 및 휴게시설 등이 부재한 실정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1976년 도갑저수지 조성과 도갑사 계곡 확장공사 등으로 방문객들이 도갑사 측면으로 진입하면서 전통적인 사찰 동선과 상이하게 돼 사찰 진입 관문의 상징성이 낮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도갑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식음, 체험 등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사찰의 기능과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도갑사 입구 개선사업을 추진, 이를 통해 월출산을 중심으로 하는 영암군 관광문화의 축을 완성하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
기본구상을 보면 대웅전과 해탈문을 축으로 하는 동선 및 경관을 복원해 사찰 진입 관문으로서의 이미지를 향상시킨다. 또 진입로 개선 및 교량 등을 신규로 조성하고, 일주문 우측 부지를 선(禪)문화공원으로 조성, 도갑사 경내와 외부공간과의 완충기능, 관광객 휴식기능,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지원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또 도갑사 진입로의 주차장 일부를 휴게편의 및 상업시설 도입이 가능한 지구로 공원계획을 변경함으로써 도갑사 지구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지역민의 경제활동 수단이 될 수 있는 상업시설의 도입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한다.
시설계획은 도갑사 경관복원, 禪문화공원 조성, 禪문화체험관 및 상업시설 조성 등으로 나뉜다.
도갑사 경관복원을 위해 현재 일주문을 원형교차로 인근으로 이전, 조성하고, 해탈문과 남측 계곡을 연결하는 교량인 홍예교를 신설한다. 또 남측에 시설물 관리차량의 진출입을 위한 관리도로 및 교량을 추가한다.
禪문화공원 북측 공간은 사색정원으로 조성, 경내와 외부공간을 완충하는 기능을 갖도록 하고, 도갑사 방문객 및 등산객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사색정원의 상징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못과 함께 연꽃 상사화 꽃무릇 등을 식재하고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등도 시설한다.
禪문화공원 남측 공간은 잔디광장으로 조성, 간이 야외무대 등을 만들어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한다. 향후 가칭 禪문화체험관을 조성해 종전 氣건강센터 등의 기능을 이전하고 禪문화를 비롯한 지역 정통성을 유지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유치한다.
또 현재 여건상 도갑사 주변은 공원자연환경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음식점 등의 상업시설 도입이 불가능하므로 진입로 우측 주차장을 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소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되도록 한다.
투자계획을 보면 도갑사 경관복원 및 禪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85억3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禪문화체험관을 조성할 경우 체험관 신축 및 별도 주차장 건설 등에 5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계상됐다. 최종보고서는 禪문화체험관은 문화관광체육부 등의 지역개발특별회계 사업비를 활용해 도갑사 경관복원 및 禪문화공원 조성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 도갑사권 : 도갑사 옛길 복원사업
3억4천만원 투입 매력도 강화 사색·트레킹로 활용
1976년 도갑저수지 준공으로 이용이 제한된 도갑사 옛길이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도갑저수지 조망도 가능해 트레킹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복원, 도갑사와 연계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기본구상에 따르면 도갑저수지 제방 후방에 위치한 삼거리에서 도갑사를 연결하는 옛길을 복원하고, 진입부는 일주문과 같은 입구 상징시설인 통도문을 시설한다. 또 도갑사 옛길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삼거리 후방 도로 좌우측의 노견을 확보, 버스를 제외한 방문객 차량의 주차를 지원한다.
진입부 삼거리에서 월출산장 가든까지는 황토탐방로를 조성하고, 도갑저수지 경관이 아름다운 2곳에는 전망 데크를 조성해 쉼터기능을 하도록 한다. 또 도갑사 옛길 내에 도갑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꺼리나 부처님의 좋은 이야기 등을 판넬로 조성, 사색이 가능한 길로 만든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시설 및 투자계획을 보면 통도문, 황토탐방로 조성 등 ‘매력도 강화사업’과 휴게 및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사업 등으로 나눠 3억4천300만원을 투입 2020년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도갑사권 : 왕인박사유적지 환경개선사업
공원 내 수양벚나무 식재확충 '색채마케팅사업'전개
왕인박사유적지 내 조경 식재 확충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및 나무그늘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 확대 및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특히 현재 미흡한 파고라 시설, 벤치, 식당 등 휴게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소비지출을 증진시켜보자는 의도도 담겨 있다.
기본구상을 보면 왕인박사유적지 내 조경수 식재가 미흡한 곳에 벚나무 특화수종을 확충, 그늘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편의성 제고 및 관광지내 경관미를 높인다. 지역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왕인박사유적지 주변의 논과 밭, 나대지 등에도 경관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식재계획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인 유적지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더불어 현대적 감각의 이색카페 등 식음시설을 신규로 조성하며, 그동안 영암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까지 도입해 명물로 만든다.
또 공간의 활용성과 사회적 이슈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목적 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축제기간 외에도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방문을 적극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도 담겼다.
시설계획을 보면 영월관 좌우측 부지, 왕인박사상 인근 좌측부지 등 조경수가 부족한 공간에 수고 3.5m, 직경 15㎝의 수양벚나무를 식재한다. 축제 때 주요 이벤트가 개최되는 봉선대 주변은 식재를 최소화하되, 관광지 우측 구림천 주변에 벚꽃 터널로 활용될 수 있게 집중 식재한다.
유허비 인근 공간에는 동백이나 측백나무 등을 활용한 미로공원을 조성해 내방객들이 피톤치드 향과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 성천 인근에는 야생화공원을 조성해 계절별로 다양한 야생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공원 주변의 논과 밭, 소하천을 따라 형성된 나대지에도 경관식재사업을 전개, 봄철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색채마케팅사업’을 전개한다.
2단계 사업으로는 현재 관광지 내에 부족한 식음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되, 이는 기존 분위기와는 다른 현대적 감각의 카페테리아로 조성, 젊은 층을 유인하고 체류시간 연장 및 지역 명물로 가꿔야 한다는 제안도 내놓았다.
투자계획을 보면 2단계 사업인 카페테리아를 제외하고 총 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다음호에 계속>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