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사·용역심의위원회 개최 가축 유통시설현대화사업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등 심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08월 19일(금) 10:36 |
투자심사위원회와 용역심의위원회는 주요 투자사업과 용역에 대해 사전에 타당성을 검증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교수를 포함해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심의위에서 '적정'사업으로 의결된 주요 투자사업 및 용역은 다음과 같다.
□ 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학산면 독천리 1237-2번지 일원 독천 5일시장에 대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8억원, 군비 12억원)을 투입해 장옥 신축 및 주차장 시설 등을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 목적에 대해 전통시장이 노후화로 시장기능이 약화된데다 장옥정비가 시급하며, 시설현대화를 통해 면 소재지권의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상권을 강화하고, 이용률을 높여 면소재지 중심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소비자 이용 편의시설 제공과 유통구조 개선을 도모해 면소재지권의 활성화 및 재래시장 명성회복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
군서면 도갑리 840-6번지 일원에 2017년12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목적은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농가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농산물 가공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부지면적 3천68㎡에 연건축면적 660㎡(지상 1층) 규모로, 제조가공시설(400㎡)과 사무실 및 회의실 등 부속시설(260㎡), 건식가공 기계류, 착유시설, 추출시설, 포장 기계류 등 기계장비를 갖추게 된다.
군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로 단순 농산물 판매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농산물 가공을 통한 로컬푸드 통신판매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고가의 장비를 공동사용함으로써 농가 투자부담 및 인허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군의 특화된 상품 개발과, 센터에 대한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가축 유통시설현대화 사업
영암축협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포면 성산리 97-3번지 일원에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4억4천만원(국비 9억5천만원, 군비 1억9천만원, 자부담 13억원)을 투입해 한우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산지유통시설을 구축함으로써 현대화된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품질 좋은 우량소 생산기반 조성과 산지 시장 구매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자는 취지다.
영암축협은 이 가축 유통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자경매우시장 1천797.42㎡와 전자경매시스템(1식)을 갖추게 된다.
군은 영암군의 축산업 규모가 확대되어 규모에 맞는 축산기반시설인 가축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영암지역의 경우 고급육 한우 생산은 전국 최고 수준이나 축산기반시설인 가축시장이 없어 인접지역 다른 시군의 가축시장을 이용함에 따라 운송비용이 발생에 따른 축산농가의 운송비 부담이 크다고 사업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 영암 5일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영암 5일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시장기능의 회복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영암 5일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실태, 특성, 잠재력을 조사 분석하고, 소비자의 구매행동 변화에 따른 유통구조도 분석하게 된다. 또 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조사 분석, 지역상권 개발과 발전계획 연계방안 강구, 5일시장 주변 기존 상점가의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하게 된다.
□ 기존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영향평가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 시설물의 내진성을 보강해 지진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영향평가를 시행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본관과 의회동 등 군 청사와 10개 읍면사무소(삼호읍사무소 제외)이며, 구조체 및 마감재 상태확인, 실측도면 작성, 현재 상태에서의 구조안전성 검토, 보수보강 대안제시,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성능 향상 방안 제시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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