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시장 틈타 빈집털이 50대 2명 구속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08월 26일(금) 14:16
5일시장이 열리는 시기를 틈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암경찰서는 8월25일 농촌지역 빈집에 들어가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정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8월17일 오전 10시30분쯤 시종면 최모(80)씨 집에 침입해 현금 150만원과 금반지 2개를 훔치는 등 전후 3차례에 걸쳐 농촌지역을 다니며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교도소에 만나 지난 4월과 5월 각각 출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농촌지역 군청에 전화를 걸어 5일시장이 열리는 시기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집 임을 확인한 이들은 정씨가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면 다른 1명은 밖에서 주위를 살핀 것으로 밝혀졌다.
영암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들이 보성지역으로 이동하는 정황을 파악하고 붙잡았다.
경찰은 출소 이후 특별한 주거없이 생활한 점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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