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출신 신창석 회장의 고향사랑

추석맞아 영암쌀 800포 기탁 판매촉진에 앞장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6년 09월 09일(금) 10:34
학산면 출신의 중견기업인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2016년산 영암쌀 800포(3천600만원 상당)를 구입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고향 사랑의 쌀'은 학산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74세대, 차상위계층 92세대, 저소득계층 201세대,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33개소와 요양시설 등 19개소에 신창석 회장을 대신해 모친 서윤의씨가 전달했다.
신창석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5억2천200여만원 상당의 영암쌀을 구입 전달했으며, 고구마, 감자, 배 등 고향 농산물로 불우이웃돕기와 명절 때 ㈜신영프레시젼 직원들에게 고향 특산품을 선물하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7년부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재)영암군민장학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림대학교, 오산대학교 등 8개 기관단체에 3억4천200만원, 고향인 학산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총 1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출향기업인으로 고향사랑을 위해 2007년부터는 매년 학산면민의날 행사에 8회에 걸쳐 7천만원을 지원했고, ㈜신영프레시젼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학산면 미교마을 주민 효도여행 추진 등 지역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영호 학산면 이장단장은 "항상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신창석 회장께 감사한다"면서 "특히 영암은 쌀 생산량은 많으나 판로가 미흡해 고향 농민들의 고충이 많은데 영암쌀을 구입해줌으로써 판매촉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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