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관'…지역민에 감동 선물 영암낭주농협,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제시장' 상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10월 07일(금) 10:17 |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에는 농민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찾아 1천400만 관람객이 찾은 한국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농협중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등의 후원을 받아 영화를 보기 힘든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이다.
영화를 관람한 조동현(도포면 수산리)씨는 "팔십평생 살면서 처음으로 영화를 관람했다"면서, "한국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그 때 그 시절의 생각이 나 눈물이 났다. 좋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농협에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암낭주농협 이재면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 피로를 풀고 휴식을 찾기위해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며 "농민과 지역주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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