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 하이라이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6년 10월 21일(금) 00:46
축제기간 氣찬랜드에는 국화 분화 23종 16만여점이 전시된다. 왕인문, 국화탑, 캐릭터, 아치, 장승, 국화 담장, 하트 등 기존 축제에 설치됐던 모형작품들과 악성 김창조 선생, 기찬이와 기순이, 김창조 생가터 담장지붕 등의 작품이 새로 선보인다.
메인전시관에는 영암국화연구회의 분재국과 대형 다륜대작 및 현애국이 배치되고, 월출산의 가을풍경 등 화훼작품이 조성된다. 가야금산조기념관 정원에는 국화탑과 다양한 분재국이 배치되는 등 수준 높은 국화작품들이 펼쳐진다.
공연장 앞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14종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창조 선생 생가터에는 김창조 선생 및 가야금 산조 모형작이 배치된다. 관람객이 접근하면 가야금 산조가락이 자동 연주되어 가족단위 및 연인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氣찬랜드 입구와 관람로를 따라서는 국화 2만점이 배치, 식재되는 등 행사장 전체가 국화로 뒤덮여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을 화려한 오색국향에 흠뻑 취하게 만든다.
■ 개장축하공연 ‘MBC 가요베스트’
국화축제 개장을 축하하는 공연인 ‘MBC 가요베스트’ 녹화는 10월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송대관, 최진희, 조항조, 김용임, 박현빈, 강진, 신유, 소명, 조승구, 서지오, 문연주, 현진우, 강민, 민지, 서정아, 조은새, 조아영, 신수아, 진해성, 김강 등 인기가수 20여명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내내 각종 공연행사가 끊이질 않고 계속된다.
첫 공휴일인 10월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7080 가을이야기'가 펼쳐진다. 래옥, 정효진, 트리플제이, 정소, 오성, 빅사이즈, 통기타 듀오 두바퀴 등이 출연해 대중가요와 팝 발라드, 통기타, 댄스, 인버스킹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2시에는 '氣찬골 풍류마당'이 1시간 동안 이어져 왕인전통연희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오는 11월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친친클래식 하모니'가 펼쳐져 바리톤, 테너, 그리고 소프라노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춤신춤왕 페스티벌'이 열려 프로 춤꾼들의 화려한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또 휴일인 11월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가을빛 국악한마당’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공연과 7080두바퀴 듀오, 정효진 등의 노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낭만국화 팝페라’가 열려 빅맨싱어즈, 박성경 등이 출연해 웅장하고 격조 있는 팝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주말과 휴일 외에 평일에도 공연은 계속된다. 10월27,28일과 11월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氣찬랜드 입구 간이무대에서는 프린지 공연이 펼쳐지고, 10월28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우리가락 氣찬 음악회’가 열려 민요, 국악, 판소리 공연과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10월31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축제’가 열려 어르신들의 장기자랑과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이날 밤 7시부터 8시까지 ‘낭주골 음악회’가 열려 시낭송, 하모니카 통기타 색소폰 피아노 연주, 현악 트리오, 실내악, 성악 등이 국향 가득한 가을밤을 수놓는다.
■ ‘남도三色 전국요리경연대회’
대표적인 경연행사로는 ‘남도三色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있다. 주말인 11월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암한우 장어 고구마 대봉감 등 영암의 대표 식재료와 짱뚱어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연근 등 강진의 대표 식재료, 장흥한우 표고버섯 키조개 낙지 등 장흥의 대표 식재료 등 남도를 대표하는 3개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요리경연이 펼쳐진다.
또 이와 연계해 수요미식회 등 각종 요리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프랑스 요리의 대가 진경수셰프가 3개 군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三色 스타쉐프 쿠킹쇼’도 함께 진행되어 남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
휴일인 11월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국외국인가요제'가 펼쳐진다. 광주영어방송이 주관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영암군이 다문화가정이 특히 많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국화꽃 모종 테이크아웃'
행사기간 내내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국화꽃 모종 테이크아웃'은 氣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제작한 컵에 국화꽃 씨앗을 담아가는 행사다.
이밖에 국화 팔찌 및 국화꽃 도자기 제작, 국화 향초 및 국화 향수 만들기 등 국화와 연관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워크볼 안에서 볼풀공위를 굴러다니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터인 '국화 키즈 놀이터', '氣찬 우드놀이 체험',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방식의 '떡메치기 체험', 연인들의 '스마트 포토 체험', 가족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氣찬건강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는 이번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타임머신 국화우체통’, 먹 거리 쉼터, 푸드 트럭, 농·특산물 판매점 운영도 올 축제부터 달라진 면모들이다.
국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미아방지 팔찌를 채워주고, 관람객 휴식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휠체어 및 유모차 등 편의시설물을 대여해주고 관람동선을 제작 배부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축제 개최방향인 안전축제, 경제축제, 명품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氣찬랜드 야외공연장 각급 학교 야외학습장 개방
국화축제기간 시낭송 장기자랑 문화행사 등 활용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리는 동안 氣찬랜드 야외공연장이 영암 관내 각급 학교(유치원 포함) 야외학습장으로 개방된다.
축제기간 각종 공연 및 경연행사 등이 열리는 주무대이기도 한 야외공연장은 음향장치와 관람석이 완비되어 있어 각급 학교들이 야외학습 무대로 활용하면 제격이다.
군은 이에 따라 축제 개최를 앞두고 관내 각급 학교에 氣찬랜드 야외공연장 사용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 측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 氣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는 영암 관내 각급 학교들이 각종 공연과 경연 등이 열리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해 시낭송이나 장기자랑, 각종 문화행사를 가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국화꽃이 가득 차게 될 氣찬랜드에서 영암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면서, “올해 축제기간 운영성과를 분석해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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