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2016 마한축제' 개최

군, 내년부터 나주 '마한문화축제'와 공동개최 계획 밝혀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6년 10월 28일(금) 12:53
'2016 마한축제'가 지난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펼쳐졌다.
영암군마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인학)가 주최 주관한 올 마한축제는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왕행차 및 마한춤 퍼포먼스, 도전! 마한골든벨 퀴즈, 미니옹관제작 체험, 마한문신 체험 등 마한의 정체성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특히 도전! 마한골든벨 퀴즈는 최근 군이 발간한 마한역사(중·고학생용) 교재를 바탕으로 마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중국용춤 공연, 읍면 어울마당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나주시와 마한문화축제를 공동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군 문화관광체육과 천재철 과장은 "마한축제 가운데 남해신사 해신제를 나주시 마한문화축제 기간 개최하는 등 두 축제를 합쳐 마한문화축제로 공동개최하기로 의견조율이 된 상태"라면서, "공동개최하게 될 축제의 여러 프로그램이 마한문화공원에서도 진행되는 식으로 구체적인 개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한축제의 메인 행사인 남해신사 해신제에 참석한 이낙연 전남도지사도 두 축제를 통합해 공동개최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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