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 오는 10월28일 낭주중서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10월 28일(금) 13:42 |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9곳의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후반기 여섯번째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천여회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행사예산은 복권기금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문학, 성큼성큼'은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평소 교과서로만 접하던 문학을 새롭고 재밌게 접근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문학, 성큼성큼'은 기존의 일반적인 문학행사와 형식 및 내용면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우선 초대작가를 초대해 지루하고 딱딱한 강연 중심으로 이뤄지는 일반적인 문학행사를 지양하고, 대신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작가와 작품소개(낭독공연, 이미지 영상 활용), 작품 테마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 제공(주제강연),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독자들이 문학작품을 보다 깊고 새롭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회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삶과 현실에 밀착된 문학작품을 선정, 행사 참여학교 학생들로 사전독자감상단을 구성해 독자설문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시킨다. 또 행사당일에는 초대작가와의 인터뷰 뿐 아니라 작품 테마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강연, 진행자와 작가, 전문가가 함께 나누는 심도깊은 이야기, 전문배우들의 낭독공연, 독자참여 코너 등이 어우러지는 조금은 특별하고 대중적인 문학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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