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농촌 일손 돕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6년 11월 18일(금) 13:34 |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예년에 없던 가을 태풍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수확을 앞둔 벼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일손 돕기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과 관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에서는 고구마 수확, 비닐하우스 잡초매트 설치, 방울토마토 수확, 폐비닐 제거작업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래주는 계기가 됐다.
현희준 학산면장은 "그동안 봄과 가을 농번기철 정기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나 가뭄과 태풍, 쌀값 폭락,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2중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올해가 가장 힘든 농업현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적극 참여해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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