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가경정예산 4천403억원 편성

제2회 추경 대비 94억 증가 쌀 시장 안정 사업비 등 반영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6년 12월 02일(금) 10:17
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18%(94억1천287만8천원) 증가한 4천403억7천354만9천원 규모의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개회 중인 제245회 의회 정례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정리추경으로, 회계별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83억5천374만3천원(2.18%) 증가한 3천912억8천708만6천원이며, 특별회계는 10억5천913만5천원이 증가한 490억8천646만3천원이다.
일반회계 세입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제2회 추경 보다 9억8천400만원(2.41%)이 늘어난 418억1천400만원이다. 반면에 세외수입은 2억3천177만8천원(1.87%)이 감소한 121억8천978만2천원이다. 지방교부세는 1천634억6천411만8천원으로 2회 추경 때와 같고, 조정교부금은 7억4천212만7천원(13.24%)이 늘어난 63억4천822만7천원이고, 보조금은 68억5천939만4천원(4.86%) 늘어난 1천479억1천917만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가운데 주요사업 예산을 보면 ▲쌀 시장 안정을 위한 2016년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 지원 10억원과 추곡 자체매입 장려금 지원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이 편성됐으며, ▲푸드뱅크 차량구입 지원 1천300만원, ▲산호혁신산업단지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2억원, ▲중소기업육성 융자금지원 이차보전금 2천800만원, ▲승강장 신설 및 교체 1천500만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전출금 2억6천520만원, ▲산수뮤지컬 공연장 조성 제2종 지구단위계획결정용역비 1억9천455만2천원, ▲연가보상비 7억1천617만6천원, ▲공무원 건강검진비 2천500만원 등이다.
한편 지난 11월23일 정례회를 개회한 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2016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12월2일 오전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을 상정했으며,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를 열고 의결여부를 보류했던 ▲ 씨름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조례안 등 쟁점 법안을 다시 심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3면>
의회는 이어 오는 12월8일 제3회 추경을 심의, 의결하며, 12월21일 새해예산안 심의, 의결과 함께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폐회,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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