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외식경영 CEO 심화과정 수료식

군, 장어 특화요리 품평회도 진행 사업추진상황 점검

이승범 기자 www.yanews.net
2016년 12월 02일(금) 13:22
군은 지난 11월24일 특화음식 개발을 통해 외식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안정화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먹거리 관광 1번지’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하고 있는 제2기 외식업 경영 CEO 심화과정에 대한 품평회와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서는 교육생들의 기량발전을 점검하고 장어 특화요리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기위해 제2기 외식업 경영 CEO 심화과정 수료생만으로 조별 팀을 구성,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최종 결과물에 대해 유관단체들과 함께 품평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 조별로 제출된 음식은 주재료인 장어의 무한한 변신을 통해 현대인들의 기호에 잘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됐다.
이처럼 소비자 기호의 다양성을 갖춘 장어의 변신은 웰빙시대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심리적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됐으며, 시장성 측면에서도 충분히 상품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제2기 외식업 경영 CEO 심화과정은 군과 외식업 영암군지부가 주관해 남도외식문화개발원에 위탁, 지난 9월27일부터 11월22일까지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그동안 외식업주 28명을 대상으로 장어음식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매주 화요일 주재료인 장어를 이용해 외식산업의 흐름 및 변화하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선호 레시피 개발 등 실제 실습 위주의 요리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사전에 선정업체 상담, 메뉴 및 상차림 개발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한 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6가지의 기본적인 장어요리과정 레시피 교육실습을 통해 외식업주들이 변형된 레시피를 활용하는 등 현장역량의 강화에 비중을 두었다. 이 같은 현장 맞춤형 교육설계는 실제 생업에 종사하는 외식업주들에게 또 하나의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양수 부군수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외식문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영암군이 먹거리 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앞장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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