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맞춤형 후원 물품 전달

(유)바르질라 현대엔진, 5년째 나눔 실천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6년 12월 02일(금) 13:37
대불산단 입주기업인 (유)바르질라 현대엔진(대표 최재봉)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년째 맞춤형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바르질라 현대엔진은 지난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세대 등 12가구에 총 8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구입, 전달하고 위문했다.
바르질라 현대엔진은 지난 5월에도 이 같은 사랑의 맞춤형 후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바르질라 현대엔진이 군에 기탁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으로, 아동복지시설 '영애원'에 아이들 학습용 노트북 18대 기증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1천6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을 했다.
또 2014년부터는 복지시설 지원에서 소외된 이웃으로 관심을 돌려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저소득층세대에 가구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바르질라 현대엔진 행복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바르질라 현대엔진은 특히 기탁 물품을 선정함에 있어 다른 기부 단체와는 달리 개인별, 가구별로 필요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르질라 현대엔진이 가구별로 지원하는 물품들은 기저귀, 분유, 이불세트, 의자, 전기장판, 냉장고, 컴퓨터 등으로 다양하다.
또 제품 모델이나 개인별 선호 브랜드까지 최대한 고려해 구입, 지원하는 등 수혜자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바르질라 현대엔진 권태훈 차장은 "약소한 물품이지만 지원받은 이들이 만족해하고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바르질라 현대엔진은 조선업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5년 동안 매회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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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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