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수락산 찾아 송년 산행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6년 12월 09일(금) 14:21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는 지난 12월3일 수락산을 찾아 송년 산행을 했다.
산악회는 올 들어 1월 남한산성을 시작으로 2월 관악산, 3월 수락산 시산제, 4월 검단산, 5월 도봉산, 6월 예봉산, 7월 불곡산, 8월 북한산, 9월 불암산, 10월 청계산, 11월 월출산 등을 산행했다.
송년 산행에는 문병열 산악회장을 비롯해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 회장, 김관호 사무총장, 산악회 심재매 총무, 박병인, 이기호 산악대장, 박상만 명예고문과 동문, 지인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송년 산행은 수락산역에 집결해 진달래능선을 타고 매월정을 거쳐 석림사계곡으로 내려와 석림사와 노강성원을 지나 뒤풀이 장소가 있는 장암역 부근으로 발길을 옮겼다.
문병열 회장은 뒤풀이 시간 인사말을 통해 “매달 산행을 실시해온 산악회가 오늘 송년 산행까지 아무 사고 없이 안전 산행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2017년에도 더욱 알차고 많은 추억이 남는 산행을 계획해 동문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승길 회장은 “동문산악회가 회원들의 우의와 건강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온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힘차게 산을 찾자”고 말했다.
심재매 총무도 “산악회 살림을 꾸려가는 일에 여러 동문선후배, 그리고 지인들이 아낌없는 협조를 해줘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악회가 모든 회원들에게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