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전국 첫 AI 농가 자율방재단 발대식 가져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16년 12월 23일(금) 11:29

(사)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회장 마광하)는 지난 12월16일 영암축협 한우프라자에서 군 산림축산과 김재봉 과장, 나주축협 김규동 조합장을 비롯한 도지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가졌다.
마광하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리 최대 산지인 전남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AI 때문에 벼랑 끝에 서 있는 오리 사육농가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각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을 고취시켜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전국 처음으로 농가 단위 자율방제단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방제단 운영을 위해 기계장비 및 차량, 자재를 지원해준 영암군, 나주시, 영암축협, 나주축협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지회는 영암, 나주를 시작으로 자율방재단을 점차 확대해 AI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